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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사설] 항의 표시는 충분히 했다… 이제 정부를 지켜보자

원문 : [사설] 항의 표시는 충분히 했다… 이제 정부를 지켜보자(2008.06.11)

10일 서울 도심과 전국 각지의 촛불집회를 지켜본 국민 심정은 착잡했을 것이다.

글쎄다. 과연 국민 심정이 착잡했을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착잡하기 보다는 반드시 쥐새끼와 그 하수인들, 그리고 그러한 쥐새끼를 열심히 부지런히 핥아주고, 빨아주는 네 놈들 찌라시들을 없애버려야 한다고 전의(?)를 다졌을 것 같은데 말이다. 크크크

서울에선 수만명의 집회 참가자들이 태평로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앉아 광화문에서 시청 앞까지 10차선 도로를 해방구로 만들었다.

수만명(?) 참으로 한심하다. 눈으로 대충 훑어도 최소 30만명 정도는 되어 보이던데 말이다. 서울시청광장에 사람들로 꽉차면 몇 명쯤 들어갈 수 있을까? 시청광장정도의 면적만으로도 최소 2~3만명 정도는 모일 수 있을 것인데 말이다. 그렇다면 그것보다 면적이 최소 10배 이상되는 거리에 모인 사람들은...???

경찰은 갑호 비상령 아래 청와대로 가는 대로(大路)마다 컨테이너 60개를 용접해 쌓아 바리케이드를 쳤다.

정말 명박스럽고, 조중동문스런 짓거리가 아닐 수 없다. 전 세계에 어찌 이런 개망신을 당하게 하다니... 우선적으로 어청순가 뭔가하는 쥐새끼의 푸들부터 끌어내려야 할 것이다.

TV 중계를 통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벌어진 이 모습을 지켜본 세계 각국 사람들은 한국에서 무슨 혁명이나 변란이 일어났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아주 지랄을 하고 계시네요... 오늘 신문을 보니 어느나라 외신에서도 혁명이나 반란이란 용어는 쓰고 있지 않던데...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음에도 그 흔한 안전사고도 없이 무사히 마친 것에 진정한 경의를 표하는 것도 많은 것 같던데... 정말 진실의 왜곡, 날조, 변조에는 누구도 따르지 못할 능력을 가진 네 놈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책임은 누가 뭐래도 정부에 있다. 국민이 먹거리를 얼마나 민감하게 받아들이는지 내다보지 못하고 쇠고기 수입을 정상회담의 윤활유(潤滑油)로 삼아버린 게 원천적인 잘못이었다.

네 놈들도 인정했다면 어서 빨리 쥐새끼한테 "닥치고 재협상"을 하라고 외쳐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네 놈들이 국민들로부터 완전히 외면받지 않을 최후의 수단이 될 것이다.

국민 대다수의 도덕적 수준을 가볍게 보고 아는 사람, 친한 사람, 제 이웃 사람, 제 편 사람만으로 청와대와 내각을 채운 편향된 인사로 국민 마음이 떠나버리게 한 것도 정부다. 국민을 무섭게 알고 섬길 줄 알았다면 절대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 하지만 네 놈들의 이러한 논조는 역시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진심으로 이렇게 논조를 유지한다기 보다는 쥐새끼가 흔히 쓰는 말대로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얄팍한 속임수임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촛불 시위에 참여한 국민들도 이제 생각하고 기다리고 지켜봐야 할 때가 됐다.

갑자기 무슨 이런 황당한 결론... 그렇지 내가 조금이나마 네 놈들에게 기대를 걸었다니, 나 자신 참으로 부끄럽구나!!! 이러니 네 놈들은 끝까지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국무총리와 장관 모두가 쇠고기사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장과 청와대 수석들도 일괄 사표를 냈다. 대통령부터 "국민 정서를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실책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쇠고기문제를 다시 협의하러 실무팀이 미국으로 건너갔다. 대통령은 협의단에 "30개월 이상 쇠고기는 어떤 경우에도 수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주문을 해놓은 상태다.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도덕적 기준을 소홀히 한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발언에 얼마나 진실함과 절박함이 담겨 있느냐는 조만간 있을 인적 쇄신 내용을 보면 확인될 것이다.

아니... 전혀 진실함이나 절박함은 담겨 있지 않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왜냐하면 "닥치고 재협상"을 그렇게 말했음에도 언제나 미봉책으로, 아니 국민을 상대로 사기나 치는 그런 놈을 어떻게 더 이상 두고볼 수가 있으리~~~ "닥치고 재협상"만이 유일한 대안이다.

지금 우리 앞에는 정부와 국민이 합심(合心)해서 대처해도 힘에 벅찰 숱한 난제가 밀려들고 있다.

아니 쥐새끼와 그 하수인들, 그리고 네 놈 쥐새끼 푸들들만 없으면 단번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니 이런 식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경제 하나만 해도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폭등, 뜀 뛰는 물가, 개선 기미 없는 취업 사정과 실업자 증가, 중대형(中大型) 건설업체의 도산 임박설, 중소기업의 여전한 경영난 등 숱한 과제가 해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것은 쥐새끼가 그렇게도 자신있게 말했던 것이 아니었던가? 제 놈이 당선만 되면 모든 것이 순풍에 돛을 단 듯 나아갈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것이 6개월 전이었는데 말이다. 그리고 네 놈들도 언제나 말해왔지 않더냐! 위대한 지도자만 있으면 잘 살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말이다. 그런데 이제와서 이 무슨 회괴망측한 소리를...

이 가운데 하나만 폭발해도 연쇄폭발을 일으켜 우리 경제 전체가 요동치게 돼 있다. 경제가 가라앉으면 맨 먼저 가장 심하게 고통받는 것은 서민들이다.

역시 네 놈들의 수법은 여기에서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구나! "이 가운데 하나만 폭발해도 연쇄폭발을 일으켜 우리 경제 전체가 요동치게 돼 있다. 경제가 가라앉으면 맨 먼저 가장 심하게 고통받는 것은 서민들이다. 그러니 깝치지 말고, 빵부스러기라도 하나 얻어 먹으려면 그냥 조용히 위에서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된다."라는 의도말이다. 푸하하... 아까도 말했듯이 이제는 더 이상 이런 웃기지도 않는 선전 선동은 안 먹힌다. 가장 큰 이유는 뭐냐하면 어차피 이래도 고통, 저래도 고통이기 때문이니 말이다.

IMF 사태 때도 마찬가지였다.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늘어날수록 양극화(兩極化)는 심해지고 우리가 딛고 선 대한민국의 안정은 위태로워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쥐새끼와 그 하수인들, 그리고 그런 부류들, 또 네 놈들의 경우에는 배부르게 살았었지... 우리같은 서민들에게는 희생을 강요하면서 정작 앞의 저런 쓰레기들은 호사를 누리면서 살았지...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버릴 시기이다. 그러니 닥치고 있거라~

이 상황 속에서 청와대·정부·국회 등 국가 중추 기능이 촛불에 손발이 묶여 버렸다. 여기서 더 정부를 흔들어 국정 운영능력을 손상시켜서는 국민 전체, 특히 약하고 힘든 국민이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푸하하... 쥐새끼와 그 하수인들의 능력(?)은 어차피 다 드러났는데 뭘 더 국민들이 바랄 수 있으리~, 국민을 협박하는 버릇은 똑같구나!!! 아직도 이런 사설에 감동을 받아서 고개를 끄덕일 인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하니 참으로 서글프기도 하다.

국가의 장래, 우리의 미래, 우리 후손들의 앞날을 위해 어떻게든 손을 봐야 할 공무원연금 개선, 교육 개혁, 공공부문 구조조정, 공기업 민영화 등은 손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국가의 장래, 우리의 미래, 우리 후손들의 앞날을 망치기 위해 어떻게든 손을 봐야 할 공무원연금 개선(이건 손을 봐야할 것 같음), 교육 개혁, 공공부문 구조조정, 공기업 민영화 등은 결코 손을 대서는 안될 것이다.

늦추면 늦출수록 국가는 둔해지고, 국민은 힘들어지고, 우리 아들 딸들의 부담이 늘어날 일들이 창고 속에 내동댕이쳐져 있는 것이다.

상습적으로 국민을 협박하고, 가르치려 드는 모습이 참으로 가련해 보이기도 하다. 아마 노무현 정부때까지만 하더라도 이러한 방법이 상당히 먹혔을 것이다만 이제는 전혀 먹혀들지 않으니...

촛불집회도 40일 전 가족끼리 소풍 나와 잔치라도 벌이듯 했던 그 집회가 아니다.

어제도 모두가 축제분위기에서 잔치를 했던 것을 전 국민들이 알고 있다. 그리고 솔직히 나는 요즘 네 놈들의 이러한 말도 안되는 선전 선동이 고맙기(?)까지 하다. 특히 좆깝제같은 놈의 발언은 나를 너무도 기쁘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럴수록 국민들이 이제껏 얼마나 네 놈들 쓰레기들에게 속아왔었는지를 깨닫게 될테니 말이다.

민주노총, 전교조, 공무원노조 같은 단체들에서 무더기로 뿌리는 스티커, 유인물, 팸플릿으로 거리가 메워졌다.

이런 애쓰는(?) 모습에 눈물(?)이 나려고 한다. 정말~ 애~ 쓴다. 애~ 써...

동맹휴업을 하고 거리에 나온 대학생들이 시위대열의 주축을 이뤘다. 이라크 파병 반대, 평택 미군기지 반대, FTA 반대 시위에서 봤던 '그때 그 얼굴'들이 집회장 곳곳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있다.

푸하하... 정말 신파극의 끝을 보는 듯하다. 시위대열의 주축은 어떤 세력이나 계층이 아니고, 전 국민이었다. 그것은 모든 국민이 다른 매체의 보도를 통해서 다 알고 있는 사항이다. 그래 열심히 삽질을 하거라~

흥분한 인파가 전경들과 충돌했다가는 무슨 큰일이라도 날 수 있는 살벌한 분위기였다.

흥분한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더구나! 그리고 컨테이너로 장벽을 쌓아놓고, 당구나 치러 가고, 코빼기도 안보였던 놈들과 무슨 충돌이 난다는 말인지... 크크크...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게 지켜야 하는 사람은 나이 어린 전경들이 아니다. 나라의 참 주인인 국민이 나서야 한다. 생각하고 결단한 국민의 행동만이 이 나라를 혼란에서 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결단한 국민의 행동으로 이제야 이 나라에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조금이나마 싹을 틔울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참, 마지막으로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렇게 될 수 있게 그렇게도 엄청난 삽질을 해 줬던 것에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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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을파소 | 2008/06/11 18:12 | 언론 비평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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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8/06/11 19:39
저새끼들은 자기네 신문사 정문에 쓰레기 산이 만들어져도 정신 못차리는군요
하긴 그정도로 정신 차릴거면 진작에 차렸겠지만.
Commented by 半道 at 2008/06/11 23:40
과연 조선....!

무엇을 상상하건 그 이상을 적어나가는구나...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8/06/12 12:30
比良坂初音님 : 그렇습니다. 어제 정도의 일로 정신차릴 거였으면 아마도 진즉에 정신을 차렸을 겁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의 많은 국민들이 저것들의 폐해를 워낙 많이 알아버렸기 때문에 저놈들의 말은 이제 이전만큼 안 먹힐 것이라는 것이 희망이지요.^^

半道님 : 그렇습니다. 저도 이런 상황에서도 저렇게 글을 쓴 것을 보고 처음에는 상당히 당황(?)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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