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26일
[조선일보]여전히 삽질 중인 찌라시들...
원문 : 차도로 뛰어든 '촛불집회'(2008.05.26)
이틀연속 경찰 저지선 뚫고 충돌… 일부 '反정부 폭력시위'
서울 도심 큰 혼잡
지금까지 광장에서 평화적으로 진행돼 왔던 촛불집회가 24~25일 이틀 연속 서울 도심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불법 폭력집회로 변질됐다. 그 동안 암묵적으로 지켜왔던 '선(線)'이 무너진 것이다.
대단하다. 사태의 본질을 호도하는 재주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그 많은 사진과 동영상에서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이 어디에 있을까? 더 중요한 것은 이렇게 기사를 써 놓고도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증거 사진을 게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위의 문구는 당연히 이렇게 바뀌어야 된다. "집회참가자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불법 폭력진압으로 변질됐다."라고...
이들은 경찰과 충돌까지 불사하며 광화문·서울역·을지로·종로 일대 차로를 자정 무렵까지 점거하며 행진했다. 주말 도심 도로가 무법천지를 방불케 하며 극심한 혼잡을 빚었으나, 경찰은 이들을 막지 못했고, 막으려는 강한 의지도 보이지 않았다.
경찰의 안이한(?) 대응을 질타하고 있다. 불법 폭력집회를 엄단했어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말 본질을 왜곡, 호도하는 능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역시 조선일보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불법 시위로 서울 도심 도로 일부가 시위대에 의해 완전 차단된 것은 처음이다.
사태가 이렇게까지 확대된 것에 대한 올바른 지적없이 오로지 불법 시위라고만 외쳐대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측은하기도 하다. 아마 이것들한테는 이것이 대단한 호재(?)라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들이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이것들이 말하는 불법시위대는 빨갱이나, 좌빨이 아닌 순수한 시민들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찌라시들의 한계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 점거 불법시위가 벌어진 데 대해, 어린 학생들 위주로 20여일 끌어왔던 촛불집회가 세간에서 더 이상 확산되지 못하자, 집회 주도세력이 정파 및 사회단체를 규합한 '반정부 투쟁'으로 끌고 가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역시 찌라시답다. 촛불집회가 확산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촛불집회가 일파만파로 번져나가는데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요구를 귓등으로도 듣지 않은 정부와 저 청와대에 사는 쥐새끼에 대한 마지막 경고임에도 불구하고, 수십년전에 사용하던 색깔론을 들며,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 이런 걸 보면 이것들 생명이 얼마남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25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에 참가한 3000여명 중 1000여명은 밤늦게까지 태평로를 거쳐 시청·서울역·을지로·퇴계로 방향 차로를 전부 또는 일부 점거하고 행진과 시위를 반복했다.
왜 이들이 촛불을 들고 행진을 했어야만 했는지에 대한 진지한 물음도 없이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하고 행진과 시위를 했다라고만 전하고 있다.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고 행진할 때마다 주변 교통은 30분~1시간 가량 완전 차단돼, 주말 도심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역시 사태의 본질을 정부와 쥐새끼의 실정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불법집회(?)자들 때문에 도심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고 호도하고 있다.
집회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주장뿐 아니라, '공공부문 민영화 반대' '대운하 건설 반대' 등 현 정부의 주요 정책을 규탄하는 구호들이 나와, 반(反)정부 시위 성격을 강하게 드러냈다.
저러한 구호가 왜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원인에 대해서도 전혀 고민하지 않고, "반정부 시위 성격이 강해진다"고 전하면서 불순세력(?)의 개입을 독자들에게 암시하고 있다.
앞서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도 3000여명이 집회를 마치고, 광화문우체국과 교보문고 사이 8개 차로를 25일 새벽 4시55분까지 7시간 동안 완전 점거하고 철야시위를 벌였다.
역시 집회참가자들의 도로 점거에만 집중하는 모습이다. 여론이 어떻게 왜곡될 수 있는 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가 되겠다. 아마도 이제까지 이런 방식으로 일반 국민들을 오도해 왔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들이 아직도 정확한 사태파악을 못하고 있는 듯하다. 지금의 상황은 수십년 전의 시위와는 본질적으로 엄청나게 차이를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수십년 전의 시위와 동일선상에 두고 평가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아니다.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찌라시들아~ 이런 사태분석이 계속된다면 그건 너희들의 죽음을 재촉하는 일이 될 것이다.
자정을 넘기며 일부 참가자들은 귀가했지만, 500여명은 차도와 인도에서 연좌시위를 계속했다. 경찰은 마지막까지 해산 요구에 응하지 않은 250여명을 강제해산하고, 이 가운데 37명을 연행했다.
250명을 강제해산시키려고 그 엄청난 전의경을 배치하고 폭력진압한 얘기는 왜 안할까?
또 25일 밤 불법시위를 벌인 4명을 추가 연행했다.
멀쩡한 시민들을 연행해 가는 이런 미친 것들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 지난 성화봉송때와 비교해서 기사를 한번 써 보거라~
한진희 서울경찰청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심 도로를 완전히 점거하고 시위를 벌인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채증 작업을 거쳐 관련자를 사법처리 하겠다"고 말했다.
정말 막장으로 가고 있다. 집회는 21C를 뛰어 넘어 미래의 양상을 띄는데, 집회에 대응하는 경찰과 이런 찌라시들은 수십년 전의 구태를 재현하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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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 시위대 강제 해산...37명 연행 by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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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조선일보는 답이 ㅇ벗는 듯.... by 하이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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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5/26 14:03 | 언론 비평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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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경찰이 아무나 잡고 방패로 밀치거나 여자 장애인분을 머리끄댕이 잡거나. 쓰러진 사람을 가만히 냅두거나 그런건 봤는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