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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개

반갑습니다. 블로그 만든 지가 꽤(?) 지났는데 소개를 이제서야 하게 되었습니다.

<을파소>

이         름 : 을파소...

                  위 사진은 2007년 11월 05일 국토대장정 마지막 날 기념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멋지네요~^^;;

                  고구려의 국상(國相)입니다(AD ? ~ 203(산상왕 7년)). 아주 오래전부터 존경하는 인물이어서 이 아이디를 사용한 것은 십년도 더 되었습니다. 가끔 을파소라는 아이디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을 보면 저도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한편으로 짜증(?)이 나기도 하지요.^^ 아래는 을파소의 약력(?)입니다.

                  유리왕(고구려 제2대 왕(BC 19~AD 18 재위)) 때의 대신 을소(乙素)의 후손이다. 서압록곡(西鴨谷) 좌물촌(左勿村)에서 농사를 짓고 있던 중 191년(고국천왕 13년) 왕이 국정을 맡길 인물을 구할 때 안류(晏留)에 의해 추천되었다. 왕은 사람을 보내 공손한 말과 예로 불러 중외대부(中畏大夫)와 우태(于台)라는 품계와 관직을 주었다. 을파소는 나라를 위해 일하기로 마음먹었으나, 그 뜻을 이루기에는 직위가 낮다고 생각하여 사양했다. 왕이 그 뜻을 알고 국상으로 임명해 국사를 맡게 했다. 이때 귀족들이 을파소를 시기하고 미워하자, 왕은 귀천을 막론하고 국상에게 복종하지 않는 자는 족을 멸하겠다고 했다. 이후 을파소는 나라에 봉사하여 정교(政敎)를 밝히고, 상벌을 삼갔다. 194년에는 매년 3~7월에 백성의 호구 크기에 따라 차등있게 정부의 곡식을 빌려주고, 10월에 갚게 하는 진대법(賑貸法)을 실시했다. 고국천왕이 죽은 후 산상왕 때도 국상으로 지내다가, 203년 8월에 죽었다. 고국천왕 때는 고구려 왕권 확립에 획기적인 때로서 을파소는 왕권을 중심으로 고구려 사회의 새로운 정치질서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성         별 : 男

생 년 월 일 : ****년 **월 **일 (-)

태 어 난 곳 : 경상남도 거제시 연초면...(뼈 속까지 경상도 놈이죠.^^)

현 주 소 지 : 경상남도 마산시...

직         업 : 기타

                  2007년 5월부터 6개월 동안 우리나라를 배낭하나 달랑 메고서 돌아다녔죠(물론 무조건 걸어서... 장장 3,400㎞정도였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여기로 가셔서 사진과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하고 있죠.

취         미 : 등산, 달리기, 독서

                  2년 정도 전까지만 하더라도 취미라고 하면 그냥 독서, 영화 이런 정도였는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책도 많이 읽어야 되는데 회사를 그만두고, 도보여행을 하게 된 이후로 책을 거의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조금씩 읽고 있지요. 책의 분야는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거의 전 분야에 걸쳐서 닥치는 대로 읽고 있습니다. 단지 소설류는 거의 읽지 않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생활했던 약 4년동안 상당히 책을 많이 읽었었는데, 그 감상문을 이전에 블로그에 몇개 올리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올리지를 못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신경을 써서 읽었던 책에 대한 감상평을 올리는 방향으로 할 예정입니다. 마라톤의 경우는 도보여행을 끝낸 후부터 매달 뛰고 있습니다. 최고 기록은 1시간 52분 44초(공인) - 풀코스 기록이 아니고 하프코스 기록입니다. 2008.05.21 14:08 추가) - ... 40분대로 줄이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특         기 : 딱히 특기라고 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 잡기에 뛰어난 것이 거의 없네요.^^;;

종         교 : 없음

성         향 : 자유분방

                  이명박이나 그런 놈을 간판으로 내세운 도당들이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펴리라는 어처구니 없는 그리고 우스꽝스런 믿음을 갖고 있다거나, 조중동문과 같은 매국찌라시를 민족정론지라고 믿는다거나, 정권의 방송 쓰레기 김비서(또는 캐병신)를 진정으로 국민의 방송이라고 생각한다거나, 뉴또라이트 같은 정신병자 단체를 옹호(?)한다거나, 꼬리국(尾國)을 가장 민주적인 국가라고 생각한다거나 하는 꼴통들, 그리고 이 세상을 하나님이 창조했다고 믿는 사람들을 철저히 배격하는 "또 다른 꼴통"의 얼음집입니다.

별         명 : 뜰 앞의 잣나무

좋아하는글 : 난 언제나 걸어갈 것입니다. 그러면 부딪칠 것입니다.

              반드시 무엇에 부딪칠 것입니다.


              만일 사람이 형과 같이 안일하게 산다면 그건 사는 게 아니고 죽은 겁니다.

              역사는 없는 겁니다.


- 박경리 "김약국의 딸들"중에서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 않고, 우주는 나를 보고 곳없다 하지 않네...


              번뇌도 벗어 놓고 욕심도 벗어 놓고, 강같이 구름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 나옹선사

좌   우   명 : 죽기 하루 전날까지 부지런히 열심히 일하자!!! 죽을 때 후회없고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자!!!

by 을파소 | 2010/12/31 23:59 | 나는 누구

알리는 글!!!

여기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우선 복(福) 많이 받으시라는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단, 여기서 말하는 복(福)에는 "돈을 많이 벌어라!"라는 종류의 것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돈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제가 말하는 복(福)에는 돈과 관련한 것은 전혀 없으니까요...

제 블로그에 별로 좋은 사진이나 글이 없긴 합니다만, 사진이나 글은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얼마든지 퍼 가셔도 상관없습니다. 단, 상업적인 사용을 절대 하지 않는다는 조건입니다. 퍼 가실 때 따로 글을 남기실 필요는 없습니다(그러나 남겨주시면 더욱 더 좋겠지요^^). 마음대로 퍼 가십시오. 제가 추구하는 원칙은 세상의 모든 지적산물은 무한히 공유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작권! 참으로 웃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로그인이든, 비로그인이든 덧글을 쓰는 것은 전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보기에 민망한 정도의 엄청난 욕설이 아니라면 그것도 역시 크게 상관없습니다. 제가 쓴 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언제든 욕 한마디 적어 놓으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단, 지나친 욕설이 포함되어 읽는 사람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면 제 임의대로 처리하겠습니다(뭐, 제 주관적인 판단이긴 하네요^^).

제가 원래 이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는 도보여행, 산행 등을 하면서 느낀 생각과 얘기, 그리고 책을 읽고 난 후 감상문 정도를 적기 위해서 시작을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회문제, 정치문제, 종교문제, 언론비평 등의 글은 전혀 쓸 생각이 없었습니다. 헌데 요즘 워낙 나라꼴이 엉망이라서 도저히 그냥 있을 수 없어서 이런 종류의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요즘 이것 때문에 돈벌이도 못하고 있네요^^). 그렇지만 원래 목적에 충실해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예쁘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도보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상담을 환영합니다. 대단하진 않지만 2007년에 6개월 간 도보여행을 했던 경험이 있으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제가 경험했던 것, 필요한 것 등등에 대해 최대한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려진 글과 관계없이 흔적을 남기고 싶은 분들은 우측의 범주를 보시면 "다녀 간 흔적...(직접 누르세요!!!)"이라고 있을 겁니다. 이 곳에 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배경음악을 페이지에 삽입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기술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배경음악을 삽입할 수 있는 지 잘 아시는 분은 도움을 주시면 아주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여기 저기 찾아보긴 했는데... 제게는 상당히 어렵더군요.


추가 아홉(2009.05.27 19:11 수요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의미로 몇 곡 골랐습니다.

김수철 메들리

01. 삶과 죽음 (대금).mp3
02. 왜 모르시나 (연주).mp3
03. 못잊을 사람.mp3
04. 진정 떠나시려면.mp3
05. 내일.mp3
06. 별리.mp3
07. 비애 (피리).mp3


추가 여덟(2008.11.28 00:05 금요일)

정태춘 메들리 노래 순서...

01. 일어나라! 열사여
02. 아 대한민국
03. 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04. 5.18
05. 92년 장마 종로에서
06. 건너간다
07. 형제에게
08. 그대 행복한가
09. 나 살던 고향
10.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11. 동방명주 배를 타고
12. 들국화
13. 떠나는 자들의 서울
14. 못다핀 꿈을 위하여
15. 민통선의 흰나비
16. 바겐세일
17. 버섯구름의 노래
18. 사랑하고 싶소
19. 서해에서
20. 선운사 동백꽃이 하 좋다길래
21. 섬바위
22. 압구정은 어디
23. 애고 도솔천아
24. 얘기1
25. 얘기2
26. 오토바이 김씨
27. 우리들의 죽음
28. 인사동
29. 정동진1
30. 탁발승의 새벽노래
31. 한여름밤
32. 해맑은 웃음을 위하여
33. 황토강으로
34. 회상
35. 고향집 가세
36. 귀향
37. 그네

전체 37곡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추가 일곱(2008.10.08 12:51 수요일)

현재 부산에서 열심히 교육 중이라서 블로그에 거의 접근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단지 한 달에 한번 정도 시간이 되어 접속을 할 수 있을 뿐...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일을 하다 보니 세상 돌아가는 것도 제대로 알 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죠. 언제까지 이 생활이 지속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어떻든 이 곳을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 죄송스런 말씀 드립니다. 주인장이 제대로 관리를 못하더라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번 정도는 노래를 계속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정태춘의 "92년 장마, 종로에서"라는 노래입니다. 올해 장마기간의 상황을 미리 예측이라도 했던 것인지... 아니면 정말 다시 92년으로 되돌아 간 것인지...

92년 장마 종로에서

모두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한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비 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 날 손수건을 팔던 노점상 좌판 위에...

그렇게 서울은 장마권에 들고...

다시는...
다시는 종로에서 깃발 군중을 기다리지 마라
기자들을 기다리지 마라...

비에 젖은 이 거리 위로 사람들이 그저 흘러간다...

흐르는 것이 어디 사람 뿐이냐...

우리들의 한 시대도 거기 묻혀 흘러간다
워... 워우 워어..., 워... 워우 워어...

저기 우산 속으로 사라져 가는구나...

입술 굳게 다물고 그렇게 흘러가는구나...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워어 워어어...

===== 간     주 =====

비가 개이면 서쪽 하늘부터 구름이 벗어지고...

파란 하늘이 열리면 저 남산 타워 쯤에선 뭐든 다 보일게야
저 구로 공단과 봉천동 북편 산동네 길도
아니, 삼각산과 그 아래 또 세종로 길도...

다시는...
다시는 시청 광장에서 눈물을 흘리지 말자
물 대포에 쓰러지지도 말자...

절망으로 무너진 가슴들 이제 다시 일어서고 있구나...

보라, 저 비둘기들 문득 큰 박수 소리로
후여, 깃을 치며 다시 날아오른다 하늘 높이
훠~이, 훠이... 훨~, 훠~이, 훠이... 훨~

빨간 신호등에 멈춰 섰는 사람들 이마 위로
무심한 눈길 활짝 열리는 여기 서울 하늘 위로...

한무리 비둘기들 문득 큰 박수 소리로
후여, 깃을 치며 다시 날아오른다. 하늘 높이...
훠~이 훠~이 훨, 훠~이 훠~이 훨, 훠~이 훠~이 훨
훨~ 훨~ 훨~


추가 여섯(2008.08.08 17:00 금요일)


지리산
박종화 작사, 작곡


나는 저 산만 보면 피가 끓는다
눈 쌓인 저 산만 보면

지금도 흐를 그 붉은 피
내 가슴에 살아 솟는다


불덩이로 일어난 전사의 조국 사랑이
골 깊은 허리에도 울부짖는 가슴에도
덧없이 흐르는 산아

저 산맥도 벌판도 굽이굽이 흘러
가슴 깊이 스미는 사랑

나는 저 산만 보면 소리 들린다
헐벗은 저 산만 보면

지금도 울리는 빨치산 소리
내 가슴에 살아 들린다


===== 간     주 =====

나는 저 길에 서면 분노가 인다
도청앞 금남로에 서면

지금도 짓밟는 군화발 소리
불타는 적개심 인다

불덩이로 일어난 전사의 조국 사랑이
치열했던 도청에도 비좁은 골목에도
덧없이 흐르는 길아

금남로도 광장도 굽이굽이 흘러
가슴 깊이 스미는 사랑

나는 저길에 서면 분노가 인다
금남로 한 벌판에 서면

지금도 울리는 칼빈 총소리
내 가슴에 살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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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다섯(2008.06.11 15:27 수요일)


한 여름 밤 

한 여름 밤의 서늘한 바람은... 참 좋아라
한낮의 태양 빛에 뜨거워진 내 머릴 식혀 주누나
빳빳한 내 머리카락 그 속에 늘어져 쉬는 잡념들
이제 모두 깨워 어서 깨끗이... 쫓아 버려라

한 여름 밤의 고요한 정적은... 참 좋아라
그 작은 몸이 아픈 나의 갓난 아기도 잠시 쉬게 하누나
그의 곁에서 깊이 잠든 피곤한 그의 젊은 어미도
이제 편안한 휴식의 세계로... 어서... 데려 가거라

아무도 문을 닫지 않는 이 바람 속에서
아무도 창을 닫지 않는 이 정적 속에서
어린 아기도 잠이 들고 그의 꿈 속으로... 바람은 부는데...

===== 간     주 =====

한 여름 밤의 시원한 소나기... 참 좋아라
온갖 이기와 탐욕에 거칠어진 세상 적셔 주누나
아직 더운 열기 식히지 못한 치기 어린 이 젊은 가슴도
이제 사랑과 연민의 비로 후드득... 적셔 주어라

한 여름 밤의 빛나는 번개는... 참 좋아라
작은 안락에 취하여 잠들었던 혼을 깨워 주누나
번쩍이는 그 순간의 빛으로 한밤의 어둠이 갈라지니
그 어둠 속을 헤매는 나의 길도... 되밝혀 주어라

아무도 멈추게 할 수 없는 이 소나기 속에서
아무도 가로 막을 수 없는 이 번개 속에서
어린 아기도 잠이 들고 나의 창으로 또 번개는 치는데...

아무도 멈추게 할 수 없는 이 소나기 속에서
아무도 가로막을 수 없는 이 번개 속에서
어린 아기도 잠이 들고 나의 창으로 또 번개는 치는데...
나의 창으로 또 번개는 치는데...
나의 창으로 또 번개는 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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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넷(2008.05.11 15:54 일요일)


인사동


장승 하나 뻗쳐 놓고, 앗따~! 번쩍 유리 속의 골동품
버려진 저 왕릉 두루 파헤쳐, 이놈 저놈 손 벌린 돈딱지

쇠죽통에 꽃 담아 놓고, 상석 끌어다 곁에 박아 놓고
허물어진 종가 세간살이 때 빼고 광 내어 인사동

있는 사람, 꾸민 사람 납신다. 불경기에 파장 떨이 다 넘어가도
고단한 신세 귀한데 가니 침 발라 기름 발라 인사동

===== 간     주 =====

놋요강에 개 밥 그릇까지, 가마 솥에 누룽지까지
두메 산골 초가 마루 밑까지 뒤져 뒤져 쓸어다 돈딱지

열녀문에 효자비까지, 충의지사 공덕비 향내음까지
고려 신라 백제 주춧돌까지 호시탐탐 침 흘리는 인사동

양코쟁이, 게다 신사 납신다. 문 열어라~! 일렬종대 새치기 마라
푸대접 신세 물 건너 가니, 침 발라 기름 발라 인사동


푸대접 신세 물 건너 가니, 침 발라 기름 발라 인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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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셋(2008.03.24 14:22 월요일)

현재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노래는 1990년에 발표된 정태춘의 『아, 대한민국』에 수록된 "아, 대한민국"이란 노래입니다. 처음에 이 음반이 발표가 되었을 때 『음반사전심의제도』에 걸려서 판매금지가 되었었죠. 이 사건을 계기로 정태춘은 『음반사전심의제도』에 저항하여 결국 악법이었던 『음반사전심의제도』가 폐지되게 됩니다. 80년대에 정권을 찬양하던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과 비교도 되고... 지금 또 이모씨의 한반도대운하를 찬양하는 노래도 나오는 것을 보니 정말 80년대가 떠오르네요...

아, 대한민국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사랑과 순결이 넘쳐 흐르는 이 땅
새악시 하나 얻지 못해 농약을 마시는 참담한 농촌의 총각들은 말고
특급 호텔 로비에 득시글거리는 매춘 관광의 호사한 창녀들과 함께
우린 모두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나, 우린 모두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나
아~ 우리의 땅, 아~ 우리의 나라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기름진 음식과 술이 넘치는 이 땅
최저임금도 받지 못해 싸우다가 쫓겨난 힘없는 공순이들은 말고
하룻밤 향략의 화대로 일천만원씩이나 뿌려대는 저 재벌의 아들과 함께
우린 모두 풍요롭게 살고 있지 않나, 우린 모두 만족하게 살고 있지 않나
아~ 대한민국, 아~ 우리의 공화국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저들의 염려와 살뜰한 보살핌 아래
벌건 대낮에도 강도들에게 잔인하게 유린 당하는 여자들은 말고
닭장차에 방패와 쇠몽둥이를 싣고 신출귀몰하는 우리의 백골단과 함께
우린 모두 안전하게 살고 있지 않나, 우린 모두 평화롭게 살고 있지 않나
아~ 우리의 땅, 아~ 우리의 나라


===== 간     주 =====

우린 여기 함께 살고있지 않나, 양심과 정의가 넘쳐 흐르는 이 땅
식민 독재와 맞서 싸우다 감옥에 갔거나 어디론가 사라져간 사람들은 말고
하루 아침에 위대한 배신의 칼을 휘두르는 저 민주인사와 함께
우린 너무 착하게 살고 있지 않나, 우린 바보같이 살고 있지 않나
아~ 대한민국, 아~ 우리의 공화국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거짓 민주 자유의 구호가 넘쳐 흐르는 이 땅
고단한 민중의 역사 허리 잘려 찢겨진 상처로 아직도 우는데
군림하는 자들의 배 부른 노래와 피의 채찍 아래 마른 무릎을 꺾고
우린 너무도 질기게 참고 살아왔지, 우린 너무 오래 참고 살아왔어
아~ 대한민국 아~ 저들의 공화국
아~ 대한민국 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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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둘(2008.03.21 10:26 금요일).

현재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노래는 1990년에 발표된 정태춘의 『아, 대한민국』에 수록된 "그대, 행복한가!"란 노래입니다. 처음에 이 음반이 발표가 되었을 때 『음반사전심의제도』에 걸려서 판매금지가 되었었죠. 이 사건을 계기로 정태춘은 『음반사전심의제도』에 저항하여 결국 악법이었던 『음반사전심의제도』가 폐지되게 됩니다.

현재 나라 꼴이 딱 이 노래와 맞는 듯하여 배경음악으로 올립니다.

그대, 행복한가!


그대, 행복한가!
스포츠 신문의 뉴스를 보며 시국을 논하시는 그대~, 그대~
그래, 거기에도 어린이 유괴 살해 기사는 있지~, 있어~

그대, 행복한가!
보수 일간지 사설을 보며 정치적으로 고무 받으시는 그대~, 그대~
그래, 거기에도 점심 굶는 어린애들 얘기는 있지~, 있어~

그대, 알고 있나!
정말, 알고 있나! 우리 중 누가 그 애들을 굶기고 죽이는지~
정말, 알고 있나! 알고 있나! 아~ 하~

그대, 행복한가!
시장 개방, 자유 경제, 수입 식품에 입맛 돋우시는 그대~, 그대~
그래, 거기에도 칼로리와 땀냄새는 있지~, 있어~

그대, 행복한가!
주한 미군 기동 훈련과 핵무기에 고무 받으시는 그대~, 그대~
그래, 거기에도 평화와 인도주의의 구호는 있지~, 있구 말구~

그대, 알고 있나!
정말, 알고 있나! 우리 중 누가 그것들의 희생양이며 표적인~지~
정말, 알고 있나! 알고 있나! 아~ 하~

===== 간     주 =====

그대, 행복한가!
거듭나는 공화국마다 그 새 깃발을 좇아 행진하시는 그대~, 그대~
그래, 거기에도 민족과 역사의 거창한 개념은 있지~, 있어~

그대, 행복한가!
막강한 공권력과 군사력에 고무 받으시는 그대~, 그대~
그래, 거기에도 보호하고 지키려는 그 무엇은 있지~, 그 무엇이~

그대, 알고 있나!
정말, 알고 있나! 우리 중 누가 그것들의 대상이며 주인인~지~
정말, 알고 있나! 알고 있나! 아~하~

그대, 알고 있나!
끊임없이 묶여 끌려가는 사람들을 매도하시는 그대~, 그대~
그래, 거기 그들을 가두는 법전과 감옥이 있지~, 법전과 감옥이~

그대, 알고 있나!
노동하는 부모 밑에 노동자로 또 태어나는 저 아이들~, 아이들~
그래, 저들은 결국 다른 무엇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없다는 것을~

그러나 알고 있나!
정말, 알고 있나! 그들의 숫자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정말, 알고 있나! 알고 있나! 아~하~

그대, 알고 있나!
정말, 알고 있나! 그들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그대, 알고 있나! 정말, 알고 있나! 아~하~

그대, 알고 있나!
정말, 알고 있나! 그들의 분노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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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하나(2008.03.13 목요일).

덧글을 쓰고자 하신다면 반드시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후에 덧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글쓴이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셨다면 결코 덧글을 쓰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연결된 자료가 있을 경우, 그 자료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동문서답형의 덧글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 이렇게 추가합니다.

by 을파소 | 2009/12/31 17:46 | 알리는 글

[시사인] 검찰의 잣대가 휜 이유

원문 : 검찰의 잣대가 휜 이유

현 정부 들어 승승장구하고 있는 검사들에 대해 심도있게 취재한 기사가 될 것 같다. 이제까지 우리가 '이럴 것이다.'라고 생각은 많이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그러한 사건(이명박 및 그 도당의 비리 사건 수사, 그 외 무리한 기획수사 등)을 담당했던 검사들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많이 없었는데, 그 부분을 아주 정확하게 짚어서 궁금증을 풀어주는 기사인 듯 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핵심적인 부분만 정리하여 옮겨보도록 한다. 전문을 보고자 하면 위 연결을 눌러서 직접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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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MB) 정부 들어 승승장구하는 검사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 과거 이명박 대통령이나 주변 친인척의 부정비리 의혹사건수사를 맡아 무혐의 처리해준 인연이 있거나 권력 핵심의 복심에 맞춰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던 사건 담당 검사이다."

김기동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 BBK 사건, 도곡동 땅 차명보유 의혹 사건, 효성그룹 비자금 사건 수사 등. 최근 ‘한상률 게이트’로 비화한 서울지방국세청 안원구 세원관리국장의 폭로를 차단하고자 긴급 체포구속한 곳도 그가 맡은 특수1부다. 특수 1부 소속 검찰 수사관 4명은 지난 11월18일 밤 안 국장을 미행한 끝에 전격체포했다.
           특수부에서 부부장을지내다 곧바로 특수부장을 맡는 전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검찰 안에서도 그의 승진은 파격으로 받아들여진다. 서울중앙지검의 한 동료검사는 김기동 특수1부장의 승승장구를 이렇게 해석했다. “BBK 사건을 무혐의 처리하면서 보여준 그의 ‘듬직한’ 모습을 보고MB 정권 내에서 한 배를 탄 사람으로 간주한 것으로 보인다.”

정동기 대검 차장 : BBK 사건 무혐의 결론을 낸 뒤 곧바로 이명박 당선자의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합류했다. 이어 MB 정부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들어갔다. 현재 그는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하고있다. 전 정권의 대검 차장이라는 점에서 그가 이명박 정권과 운명을 같이하며 승승장구하게 된 배경을 놓고 검찰 내에서는 적잖은뒷말이 오간다.

김홍일 당시 서울중앙지검 3차장 : BBK 사건 수사를 실무지휘 함.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거쳐 현재대검 중수부장을 맡고 있다.

최재경 당시 특수1부장 : BBK 사건 수사. 대검 수사기획관을 거쳐서 중앙지검 3차장을 지냈다. 지난해 대검수사기획관 시절에는 박연차 사건 수사에깊숙이 관여하면서 이인규 중수부장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 서거를 부른 무리한 수사의 한 주체였다는 평가도 받는다. 지난 8월인사에서는 검사장으로 승진해 현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김후곤 검사 : BBK 사건 수사 당시 이명박 후보 친인척 정보유출사건 수사를 담당함. 부부장으로 승진한 뒤 방송통신위원회에 파견됐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법률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비단 MB와 친인척의 부정비리 의혹사건을 맡아 면죄부를 준 검사들만 잘나간 것은 아니다. 현 정부 들어 정권 실세의 복심에 맞춰무리한 수사를 벌인 이들도 승승장구하긴 마찬가지다. 특히 수사와 기소 단계에서 일반 국민뿐 아니라 대다수 법조인과 법학자들이검찰의 잘못을 지적한 사건을 기소 강행한 이들은 예외 없이 정권의 ‘보은’을 입었다."

최교일 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 :정연주 전 KBS 사장의 배임죄 처벌을 주도함. 무리한 검찰권을행사해 구속한 뒤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승진했다. 검찰 예산을 주무르는 검찰국장은 대검중수부장·대검공안부장·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검찰 내 빅4로 꼽히는 요직이다. 그가 권력의 복심에 따라 무리하게 기소한 정연주 전 사장은 최근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아 검찰수사의 정치성을 여지없이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수남 당시 서울중앙지검 3차장 :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대성씨를 체포해 구속함. 그가 구속한 박씨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을 받고 석방됐다.하지만 올해 초 검사장급인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청주지검장으로나갔다. 통상 법무부에서는 검사별로 인사평정('인사평점'의 오기인 듯)을 내리면서 무죄율을 반영한다.

"하지만 MB 정권의 복심에 따른 사건들은 아무리 무죄가 나와도 검찰권을 잘못 행사한 데 대한 책임을 지는 법이 없다. 이런지적에 대해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두 사건 모두 검찰에서 항소해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므로 무죄율을 적용하는 게 적절치않다”라고 말했다."

정병두 전 서울중앙지검 1차장 : 지난 1월20일 발생한 용산참사의 수사본부장을 맡아 경찰 특공대의 강경 진압작전을 무혐의 처리하고, 대신 농성 철거민들을 ‘도심 테러리스트’ 취급해 처벌함. 2006년부터  MB 관련 사건을 맡아 무혐의 처리한 경력도 있다.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을 둘러싸고 이른바‘황제테니스 사건’이 세상을 시끄럽게 했다. 그는 당시 황제테니스 사건을 무혐의 처리해 일찌감치 MB의 보은 대상으로 꼽혔다.현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 1차장으로 발탁된 그는 용산 참사 수사는 물론이고 MBC <PD 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관련보도에 대한 수사를 지휘했다. 검찰 내부의 무리한 기소라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그는 재수사를 벌여 MBC PD와 작가 5명을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이 과정에서 김은희 작가의 전자메일을 만천하에 공개해 ‘검찰이 정치적 목적으로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 8월 검사장으로 승진해 현재 춘천지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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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기사는 지속적으로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기사를 시사인이 아닌 다른 곳에서는 볼 수가 없는 세상이니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이제는 마지막 보루라 여겼던 MBC마저도 "MB氏"가 되어 "명박방송"의 대열에 합류하였으니 말이다. 혹시라도 다음에 정권이 바뀌어 언론개혁을 말할 때 이것들이 어떻게 대응하는 지 똑똑히 지켜봐야 할 것이다. 지난 정권에서 그렇게도 언론자유를 입버릇처럼 얘기했던 것들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권력의 개가 되어 스스로 MB의 똥구멍을 핥아대고 있으니 말이다. 어차피 제도권 언론에 기댈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우리 누리꾼들이라도 이런 종류의 기사를 꾸준히 찾아내어 정리를 해 둬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거론된 인물들은 2012년에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어 "반민주, 반인권 인명사전"에 등재하고, "반민주, 반인권 특별법"을 만들어 시효없이 언제라도 처벌이 가능하도록 하여야(그런데 솔직히 걱정스럽다. 정권이 바뀔 수나 있을런지... 아니 정권이 바뀌더라도 이런 인물들을 처벌하는 특별법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기나 할런지...) 할 것이다.

by 뜰 앞의 잣나무 | 2009/12/13 10:44 | 사회 비평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Viewsnnews][정의채 몬시뇰이 정운찬에게 보낸 서한 전문]

원문 : [정의채 몬시뇰이 정운찬에게 보낸 서한 전문]

"비상하는 젊은이들을 땅속 토목공사로 끌어내려선 안돼"

우선은 이런 식의 글을 쓰는 것이 현 상황에서 쉽지 않았을 법한데도 제대로 일침을 가하는 글을 썼다는 것에는 경의를 표할만 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전문을 처음부터 정독해서 읽어 내려가니 후련하다는 느낌보다는 여전히 시대에 뒤떨어진(물론 이명박을 향해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하였으나, 내가 보기에는 정의채 몬시뇰 역시 시대에 뒤떨어지기는 마찬가지로 보인다) 분인듯 하다.

몇개의 문구를 옮겨본다.

"(전략)......저는 이명박 대통령이 善意의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그분은 나름대로 혼신의 노력을 하며 지난 정권 10년간에 잘못된 많은 것, 국민들이 불안해 한 많은 것을 바로 잡아 놓은 것이 사실이며 이런 점을 저는 높이 평가합니다......(후략)"

우리나라 보수(맞는 표현이 아니나 통상적으로 사용하니 그대로 사용하기로 함)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부분이다. 2년간 도대체 바로 잡은 것이 뭐가 있을까? 굳이 있다면 멀쩡한 사람들 빨갱이로 몰아간 것, 정당한 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한 것,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불법이라는 말로 탄압한 것 등을 포함해서 30~40년 전으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려 놓은 것 밖에 없는데 말이다. 하긴 이런 것들이 얘네들에게는 바로 잡아 놓은 것이 되기도 하겠다.

"(전략)......국민이 절대 다수표로 이명박 대통령을 뽑은 것은 공산사회주의 殘影인 좌파정권이 싫어서 자유대한 국민의 의사를 실현해달라는 의지로 뽑은 것이고 지난날에 흔히 있었던 전제적 대통령을 뽑은 것이 아니기에말입니다. 물론 저는 다 지나간 사상에로 되돌아가는 좌파 노무현 정권이 빨리 지나가고 더 이상 그런 정권이 연장되지 않기 위해노무현 정권을 역사에 역주행 하느니 惡지식에 근거하느니 등의 유력지와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이명박 정권 탄생에 적지 않은공헌을 한 셈이고, 우익 정권의 출현을 누구보다도 힘썼고 환영하였지......(후략)"

항상 하는 말이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좌파라고 생각하는 저 무지함과 역주행에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명박을 뽑은 것이 자유대한(?)... 정말 할 말이 없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냥 쓰레기 방송과 신문에 현혹되어 자신의 이익에만 눈이 멀어 사기협잡꾼을 대통령으로 뽑은 어리석은 백성들의 선택일 뿐 무슨 얼토당토 않은 이념(?)과 사상(?)이 나오는 것인지,
하긴 돈만 벌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돈이이념과 사상이 될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이 썩어빠진 사기협잡꾼은 "도덕은 돈과 공권력에서 나온다."라고 하는 사상과이념, 철학을 철저히 실행에 옮기고 있으니... 스스로도 밝혔듯이 사기협잡꾼이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고 했는데, 그 만큼 인생을 살고도 이명박이 어떤 인물인지 파악하지 못했다면 인생을 헛살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기도 하다. 전 인생을 남 등쳐먹는 일에만 매달린 인간에게서 어떤 희망이라도 봤다면 정말 코미디가 따로 없을 것이다.

"(전략)......
저 개인으로서는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되는 것에 그 비능률과, 통일 시 막중한 무계를 가질 평양시를 의식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편이지만 벌써 국회에서 여야합의로 결정된 것이고......(후략)"

세종시 백지화 내지는 수정안과 관련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둘 나왔다. 서울에 투기를 목적으로 아파트나 땅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수구꼴통 영감들 처럼 아무 생각없이 막걸리 한사발에 눈이 멀어 세종시를 반대하는 것들, 그리고 돈 몇푼에 자신의 양심을 팔아버린 알바들을 제외한다면, 요즘 세상에 물리적인 거리 차이 때문에 업무가 비능률적일 거라고 말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상식없는 일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통일이 되었을 때를 말하는데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결코 평양으로 수도를 옮기는 것에 찬성할 서울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미래를 봐서라도 단순히 평양으로 수도를 옮기는 것 보다는 남부연방, 북부연방의 형태로 가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좀 더 확장한다면 간도를 되찾아서 남부, 중부, 북부연방 이렇게 3개 연방으로 갈 수도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세종시로의 이전은 훨씬 더 효율적인 선택이 될 거라 생각한다. 자신이 비판하고 있는 이명박이 30~40년 전 사고를 갖고 있다고 하면서 자신도 역시 30~40년 전 사고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이것이 우리나라 보수의 처음이자 끝이라 할 수 있겠다.

"(전략)......
이렇게 세계를 누비고 하늘을 날고 미래로 치닫는 우리 젊은이들을 4 대강토목공사로 끌어내리고 냇가나 땅굴로 끌어드린다면 제대로 된 어느 젊음이 따라오겠습니까. 그런 일들은 중국의 조선족이나 필리핀,파키스탄 등 저개발국 젊은이들의 몫이 아니겠습니까. 기업인들을 이윤추구가 목적이니 값싸고 그런 토목공사에 더 효율적인 노동력을선호하지 않겠습니까......(후략)"

어떻게 해석해도 인종차별적인 글이고, 탐욕스런 기업의 노동착취를 정당한 것이라 생각하는 글로 밖에 볼 수 없다. 못사는 나라 사람들은 값싸게 부려먹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소위 카톨릭계의 원로라고 하는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쉽게 할 수 있는 것인지... 이거 해당 국가 사람들이 볼까 무섭기도 하고...

그러나 글쓴분의 의도와는 달리 지금 청와대에 있는 위대한 령도자께서는 이런 충고(?)를 귓등으로도 듣지 않을 것이니... 그리고 매국찌라시들은 당장 정의채 몬시뇰에게 빨갱이 딱지를 붙여도 될 것 같다. 뭐 어떤 이유가 되었든 절대권위에 도전을 했으니 말이다. 매국찌라시들의 대응이 어떨런지 주목된다.

by 뜰 앞의 잣나무 | 2009/12/12 20:10 | 사회 비평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연합뉴스] 대통령 방문 괴산고 서울대 합격생 배출

원문 : 대통령 방문 괴산고 서울대 합격생 배출

지금이 2009년이 맞는지 의구심을 갖게하는 기사다. 거의 북한 김정일에 필적할 만한 짓거리가 될 것 같다. 기사를 읽어가다 보면 다음의 문구가 나온다.

"올 여름 이명박 대통령이 방문했던 충북 괴산고(교장 김기탁)가 4년만에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중략)...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7월 24일 농산어촌 기숙형 공립고교로 지정된 이 학교를 방문, '시골학생들도 대학에 진학하면 공부할 길을 열어 주겠다, 공부 잘하면 등록금 걱정이 없도록 하겠다'고 격려한 바 있다... (후략)..."

위대한 령도자이신 리명박 가카께서 괴산고를 방문했기 때문에 서울대 합격생이 나온 것처럼 기사를 쓴 것이다. 정말 빨갱이가 따로 없는 듯하다. 그리고 국민일보에서는 대통령지지율이 50%를 넘었다고 하던데... 도대체 어떻게 지지율이 50%를 넘을 수 있는지... 죄다 소망교회 다니는 사람이나 포항 같은 곳에서 여론조사를 하지 않고서야... 하긴 이런 일이 새로울 것이 없기도 하다. 어차피 예상되었던 것들이니 말이다. 미디어법이 시행되기 전인데도 이 정도이니 미디어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재벌과 거대찌라시들이 방송을 장악하게 되면 그 후의 일이 어떠할 지는 너무도 명백해 보인다.

아직도 이런 세월을 3년이나 더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다. 어서 빨리 3년이 지나가기를...

by 뜰 앞의 잣나무 | 2009/12/11 18:46 | 언론 비평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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