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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Friendly]초대받지 못한 비정규직, 보금자리까지 잃었다

원문 : 초대받지 못한 비정규직, 보금자리까지 잃었다

[현장] ‘182일 비정규직 투쟁’ 코스콤 농성장 철거
“이명박 정부 들어 첫 노동자 공격…현장 돌아갈 것”



언론탄압에 이어 드디어 이명박이 마지막 마각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6개월여 동안 여의도 증권거래소 앞에서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농성장이 영등포구청이 동원한 양아치들에 의해 강제 철거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이명박이 말했던 "Business Friendly"의 서막을 알리는 일인 것 같습니다. 재벌총수들과는 직통전화를 개설해서 직접 애로사항을 듣겠다고 그렇게도 자랑을 하더니 힘없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폭력으로 몰아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폭력을 휘둘러서 몇몇은 다쳐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이제는 인터넷을 검열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들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나는 할 말은 하고 살아야 겠습니다.

오늘(2008.03.11)도 뉴스를 보니 삼성특검 사무실 앞에서 나라의 경제를 걱정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삼성에 대한 특검조사를 그만두라!거나, 사제단과 김용철은 자폭하라!는 등의 팻말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더군요. 참으로 착찹할 따름입니다. 하긴 3.1절이나 광복절에도 서울시청 앞에서 성조기를 흔들어대는 것들이니... 그런 인간들은 아마도 총선에서 무조건 한나라당을 찍어 줄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과반수를 차지한다면 그 이후의 사태는 상상조차 하기 싫어지는군요.

그나 저나 한편으로는 참으로 이해하기가 힘든 점도 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왜 저렇게 민심을 거스르는 짓을 할까?'하는 생각이죠. 조금 더 기다렸다가 4.9총선이 끝난 후에 해도 될텐데 뭐가 그렇게 급해서 이런 삽질을 계속해 대는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by 을파소 | 2008/03/11 18:44 | 사회 비평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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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구피의 마케팅 정석 at 2008/03/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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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8/03/11 21:04
똘박이 새끼가 왠일로 조금 늦게 시작했군요
총선에서 이길 자신이 있나보죠
어차피 충성스런 딴나라당을 지지하는 꼴통들이야 절대로 투표할테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짜증나서 무관심에 투표안할테고 그럴테니까요
Commented by 라랄라 at 2008/03/12 02:56
이건......... 대체 뭐하는 짓인지........... ㄷㄷㄷㄷㄷㄷㄷ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8/03/12 15:05
정말 큰일입니다. 웬만한 신문 방송에서는 보도조차 되지 않은 것 같더군요. 그렇게도 독립과 자유를 외치던 글쟁이와 검찰 경찰이 스스로 권력의 개가 되기를 자청하고 있는 요즘을 보면서 정말 우리나라가 자정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것 같아 씁쓸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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