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28일
없어져야 할 쓰레기 언론들...
지난 글에서 조선일보 고문이라는 사람의 상식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것인지를 알아보았다. 굳이 이렇게 블로그에 조목조목 반박글까지 올려가면서 비판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었다. 내가 그렇게 할 만큼 대단한 지식을 갖고 있지도 않을 뿐더러 그런 쓰레기같은 언론의 얘기에 크게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이기도 하다. 그것보다는 내가 그러한 신문을 보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 조중동같은 쓰레기 신문을 보지 않는 것이 원칙이긴 하지만, 아버지께서 오래 전부터 조선일보를 받아보는 관계로 본의 아니게 나도 조선일보를 읽게 된 것이 원인이다. 게다가 현재 본인은 집에서 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남아서이기도 하다. 그럼 오늘도 몇가지 조선일보의 행태를 짚어보고자 한다.
노무현 정권의 임기를 일주일 정도 남겨 둔 시점에 KBS 2TV『생방송 시사투나잇』에서 지난 5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었는데 20일인지, 21일인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노무현 정부가 5년 동안 국민과의 의사소통에 실패를 하였다는 제목으로 보도를 한 일이 있었다. 그러면서 5년간 노무현 대통령이 했던 부적절한 표현(솔직히 나는 그것이 부적절한 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 전통적인 관점(폭압적인 대통령)에서 보자면 그러한 발언들이 지탄을 받을 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 본다면 대통령이라 해서 그러한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 자체가 권위주의에 젖어 있는 현재의 우리들의 모습이고, 그러한 권위주의에 젖어 있는 우리들에게 권위주의를 탈피할 수 있어야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그렇게 표현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 본다)이 국민들과의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한 원인이었다고 하면서 그 당시 관련된 청와대 인사와 조선일보 기자의 인터뷰가 방영이 되었다.(아마도 그 기자가 가장 많이 노무현 대통령의 언행에 대해 문제를 삼았던 사람인 듯?) 그 인터뷰 중에서 조선일보 기자가 한 다음 말이 나의 생각에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말이라 또 한번 이렇게 글을 올린다.
인터뷰에 응했던 조선일보 기자가 말하기를,
"대중에게 전달할 지식이 100이면 20~30을 전달하는 건 언론의 권리이다. 그리고 사실 전달보단 언론이 던지는 메시지가 중요하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러한 언론의 속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일까? 이 말대로 받아 들인다면 '언론은 자기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당사자의 말을 왜곡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닌가? 말을 한 당사자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그 사람이 한 말 중에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집중 부각시켜서 그 사람을 비난할 수도, 아니면 칭찬할 수도 있다... 참으로 상식 이하의 생각을 가진 쓰레기들이 맞는 듯하다. 우리는 이제껏 언론이 특정인의 언행에 대해 보도를 하면서 그 의도와는 무관하게 특정 단어만을 가지고 비난을 해서 문제가 되었던 적이 많이 있음을 알고 있다. 그런데 기자가 직접 방송에 나와서 전국의 시청자에게 "언론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사람의 말 중 일부분만을 보도해서 그 사람을 아예 사회에서 매장시킬 수도 있다. 그러니 언론에 대항할 생각은 아예 하지도 말아라."는 식의 협박을 하다니... 그리고 이 기자는 스스로 언론의 속성이 "진실에 입각한 보도를 하는 것이 아니고, 돈과 권력에 의해 얼마든지 조작된 보도를 할 수 있다."라고 인정한 말이기도 하다. 이런 얘기를 하는 데도 불구하고, KBS에서도 이 발언의 부적절성에 대한 어떠한 얘기도 없다.
이게 뭐 대단한 일인가?라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한 가지 예를 들어보기로 하자.
내가 만약 조선일보 기자와 아래와 같은 인터뷰를 하였다고 가정한다.
기자 : 일본의 원폭피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본인 : 1945년 8월에 일본 나가사끼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일은 분명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이다. 그로 인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당하고, 그 피해가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일이 두번 다시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미국을 비롯한 모든 핵보유국들이 나서서 핵을 폐기하여야만 할 것이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고, 조선일보 기자는 신문지상에 아래와 같이 글을 썼다면...
을파소라는 시민은 일본의 원폭피해에 대하여 "1945년 8월에 일본 나가사끼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일은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이다. 그로 인해 일본은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아직도 그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그러한 행위를 한 미국이 일본에 사죄를 하여야 한다고 한다. 분명 이 일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독립하였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고, 미국의 잘못만을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발상은 "미제타도"를 외치는 친북좌파적인 발상이다. 이 사람은 혹시 종북주의자는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것이 과연 온당한 처사일까? 을파소라는 사람이 얘기하고자 한 것은 우리의 독립과는 상관없이 원자폭탄이라는 대량살상 무기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의도에서 이러한 인터뷰를 한 것인데, 언론에서 앞 뒤를 싹 잘라버리고, 자신들이 필요한 부분만을 발췌해서 보도를 하여 을파소라는 사람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졸지에 친북좌파, 종북주의자, 빨갱이가 되는 순간이다.
하긴 이런 비열한 짓거리를 매일 계속하고 있는 놈들이니, 무슨 말인들 못할까?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이런 쓰레기들이 악용한 것이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며칠 전부터 또 이 쓰레기 언론들은 삼성특검으로 국가경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식의 사전 작업을 시작하였다. 아래는 그러한 기사 몇 개를 옮겨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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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1/29/2007112900663.html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지난 19일 삼성그룹 창업자 호암 이병철 회장 20주기 추모사에서 "이병철 회장이 삼성을 든든히 다져놓았고, 2세대 최고경영자의 지휘 속에 삼성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의 2세대 최고경영자인 이건희 회장이 12월1일자로 취임 20주년을 맞이한다. 이 회장은 1993년 '마누라와 자식을 빼고 다 바꿔라'는 혁신과 '질(質) 중시 경영'으로 대표되는 '신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곧바로 닥친 외환위기 당시엔 '선택과 집중'의 경영전략을 전개해 삼성의 글로벌화를 성공시킨 주인공이다. 하지만 이 회장의 취임 20주년에 터진 '비자금 로비 의혹'으로 삼성그룹은 그 어느 때보다 호된 시련을 겪고 있다. 삼성은 애초 오는 12월5일 이건희 회장의 취임 20주년 행사을 갖기로 오래전에 계획했었다. 그러나 하루전인 12월4일엔 '삼성비자금 특검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 공표될 예정이다. 삼성은 결국 이 행사를 취소했다.
◇ 비자금 사태로 빛바랜 20주년..글로벌 일류기업 `지휘` 공로는 인정돼야
'삼성 비자금 로비 의혹'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전개되고 있지만, 이와는 별도로 이건희 회장의 취임 이후 지난 20년간 삼성그룹이 한국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다. 지난 20년간 이 회장은 "넘버원(No 1) 또는 온리원(Only 1)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월드베스트 경영철학을 펼쳤고, 삼성 계열사들은 기술과 제품, 디자인 등에서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삼성은 반도체, TFT-LCD, 휴대폰, 모니터 등의 세계 1등 제품을 탄생시켰고, 경영성과의 대표적 지표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가치도 2007년 169억 달러로 세계 21위를 기록하면서 세계적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난공불락으로만 여겨졌던 소니도 꺾었다. 2002년 시가총액에서, 2005년엔 브랜드가치측면에서 잇따라 소니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전자기업중 하나로 성장했다. 이제는 일본 언론들이 "삼성을 배우라"고 조언하는가 하면, 일본 전자업체들이 힘을 합쳐 '타도 삼성'을 외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삼성의 성과는 여러 가지 경영지표로도 확인할 수 있다. 매출액은 이건희 회장이 취임한 1987년과 비교할 때 17조원에서 152조원(2006년말 기준)으로 8.9배 성장한 가운데 세전이익은 1987년 2700억원에서 14.2000억원으로 무려 52.6배나 늘어났다. 시가총액은 1조원에서 140조원으로 140배, 수출은 9억달러에서 663억달러로 73.7배 급증했으며, 해외직원을 포함한 임직원수는 16만명에서 25만명으로 1.7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삼성의 국가경제 기여도는 매출액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848조원의 18%에 달하고 있고, 시가총액은 전체 상장사 시가총액의 20%, 수출액은 국가 전체 수출의 21%나 차지하고 있다.
◇ 이건희 회장 10년 주기로 찾아오는 '위기'..이번에도 극복할까
지난 19일 삼성그룹 창업자인 이병철 선대회장의 20주기 추모식에는 이건희 회장이 참석하지 않았다. 당초 이병철 선대회장의 20주기는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격식을 갖춰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삼성사태로 묘역에서 간단한 추도식으로 대체됐다. 이건희 회장은 가족끼리 제사를 지내고, 묘소도 별도로 찾았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아마도 자식으로서 선대회장의 업적에 누를 끼친데 대한 죄송한 마음 때문에 외부인들이 참석하는 추모행사를 애써 피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건희 회장은 이후에도 외부 노출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이 평소에도 자택에서 업무를 자주 보는 스타일이어서, 삼성사태 이후 자택인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이건희 회장의 활동이 위축되면서 삼성그룹이 벌써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회장을 비롯해 핵심 경영진들은 검찰과 특별검사의 수사를 앞두고, 이미 출국마저 금지된 상태이다. 12월중 앞당겨 실시하려던 정기 임원인사도 물이 건너갔고, 계열사의 사업과 투자를 조정해야 줘야 하는 그룹 전략기획실은 '비자금 로비 의혹' 해명에 매달리면서, 업무를 뒷전으로 밀어 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CD(액정표시장치)와 메모리 반도체분야를 중심으로 일본, 대만, 미국 등 경쟁국 기업들이 국경을 뛰어넘는 합종연횡과 공격적인 투자를 앞세워 '삼성 따라잡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우려섞인 소식도 전해진다. 그래선지 재계 및 법조계에선 "검찰과 특별검사가 삼성의혹을 규명하는데 있어 국익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수사 종결 이후에도 삼성이 국가경제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만큼 국익에 대한 고민 내지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 취임 10주년 때 터진 환란(換亂)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때문에 이 회장이 '삼성사태'를 어떻게 수습해 나갈지 주목된다고 재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원문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2/24/2008022400337.html
삼성전자 타도를 외치는 일본 기업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24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TV 업체인 소니가 샤프로부터 대형 LCD 패널을 장기 공급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소니는 삼성전자와 합작 투자한 S-LCD로부터 패널의 대부분을 구입하고 있으며 일부 모자란 물량은 대만 업체에서 조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V 세트 업체가 패널 구매선을 단일 회사에 의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점에서 소니가 샤프와 제휴를 추진하는 것이 이 같은 공급선 다변화 차원에서 이해된다고 하더라도 최근 소니의 움직임은 여러모로 심상치 않다. 소니는 2004년 삼성전자와 함께 S-LCD를 설립한 이후 충남 탕정의 7-1 라인과 8-1 라인 1단계에 공동투자하면서 그곳에서 생산되는 패널의 절반을 나눠가지며 삼성전자와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소니가 작년 11월 탕정 8-1 라인 2단계 투자에서 발을 빼면서 ’소니와 삼성전자의 협력 관계가 끝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져 왔다. 특히 소니는 샤프로부터 50인치 이상 대형 패널이 주를 이루는 10세대 LCD 패널을 장기 공급받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삼성전자와 8세대 투자는 멈추고 샤프와 10세대 투자를 시작하려 한다는 점에서 소니가 장기적으로 패널 공급선을 삼성에서 샤프로 갈아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름잡다 최근 삼성전자에 TV 1위 자리를 내어 주고 체면을 구긴 소니로선 삼성전자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됐을 수도 있다. 특히 최근 일본 전자 업계가 ’타도 삼성’을 외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합작법인을 설립하거나 공동 생산을 추진하는 등 합종연횡을 서두르고 있는 시점에서 소니와 샤프가 동맹을 맺는다는 것은 가뜩이나 특검 수사로 휘청거리고 있는 삼성전자로선 큰 위기다. 최근에는 PDP TV만 고집해 온 마쓰시타도 히타치, 도시바 등과 공동 지분 투자를 통해 LCD 공장을 신설하고 LCD TV 사업에 진출하려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소니와 샤프의 갑작스러운 제휴설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구매선을 단일 회사에 의존하는 경우는 없다”고 전제하고 “소니와 삼성의 전략적인 협력 관계는 현재 잘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작년 세계 LCD TV 시장에서 수량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16.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뒤 이어 소니(12.1%), 필립스(10.8%), 샤프(10.1%), LG전자(8.6%) 등 순이었으며 매출액 기준으로도 삼성전자(18.7%), 소니(17.1%), 샤프(11.7%), 필립스(9.9%), LG전자(8.0%) 등 순으로 나타나는 등 삼성전자는 LCD TV 분야 최강자다. 업계 관계자는 “타도 삼성을 외치는 일본 전자업계의 연합전선이 갈수록 공고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니와 샤프가 10세대 LCD TV 사업에서 손을 잡게 된다면 삼성전자의 1위 수성은 더욱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원문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2/25/2008022500055.html
삼성전자가 '타도 삼성'을 외치는 일본 전자기업들의 연합 공격에 위기를 맞고 있다. 특검 수사로 삼성그룹의 지휘부가 제 역할을 못하는 틈을 타서 일본 기업들이 삼성전자를 무너뜨리기 위해 연합 공격을 펼치고 있는 형국이다. 2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마이니치(每日) 등 일본 주요 신문들은 한국의 삼성전자와 LCD(액정화면) 합작회사를 운영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일본 소니가 차세대(10세대) LCD는 일본 샤프로부터 장기간 구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니가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샤프의 사카이 시(市) 소재 10세대 공장에서 LCD를 사는 것은 물론, 올해 샤프의 가메야마시 공장에서도 LCD를 구입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소니 고위 관계자들은 최근 이 같은 샤프와의 협력 방안을 삼성전자 경영진에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소니는 2003년 공동으로 2조원을 출자, 충청남도 탕정에 합작회사인 'S-LCD'를 설립했다. 이후 S-LCD 생산분의 절반을 일본 소니가, 절반을 삼성전자가 사 가며 4년 넘게 밀월관계를 유지해왔다. S-LCD에는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삼성전자 이재용 전무도 등기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결정은 소니가 차세대 LCD시장에서 삼성전자와 결별을 선언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가까운 미래에 나올 차세대 제품에 대해서는 소니가 삼성전자와 공동 생산을 하지 않거나 삼성이 만든 물건 구입비율을 큰 폭으로 낮출 수 있다는 의미다. 소니는 매년 S-LCD로부터 2조~3조원어치의 물량을 구입해 갔다. 특히 합작공장은 2003년 당시 삼성 이건희 회장과 소니 이데이 회장 등 두 회사 최고 수뇌부가 사내외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작한 것이란 점에서 삼성전자를 더욱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일본 기업들의 교묘한 공격
일본 신문들은 소니가 일본 샤프로부터 LCD를 구입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거래선 다변화를 통해 원가 절감을 노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LCD TV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만큼 여러 메이커와 거래하는 방식으로 원가경쟁력을 높일 필요를 느꼈다는 것이다. 소니는 그동안 대부분의 LCD를 S-LCD로부터 구입해 왔다. 하지만 국내 업계의 시각은 좀 다르다. 최근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이 디지털TV 같은 주요 시장에서 잇달아 세계를 제패한 만큼, 정상을 뺏긴 일본 전자업체의 한국 기업에 대한 시선이 고울 리 없다는 것이다. 소니는 2000년 대 초반까지 자신들이 휩쓸던 전 세계 디지털TV시장 1위 자리를 삼성전자에 내준 뒤 점점 그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데 대해 답답해하고 있다. 대신증권 반종욱 연구원은 "TV 등 주력 사업에서 경쟁업체인 삼성전자에 밀리면서 소니 내부에 삼성전자에 대한 반감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전자업계에 불고 있는 삼성전자와LG전자에 대한 공격 분위기도 여기에 한몫하고 있다. 세계 LCD시장 5위인 샤프는 조(兆) 단위의 투자 계획을 밝히며 이 시장 1~2위를 석권하고 있는 우리 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PDP TV만 고집해온 마쓰시타도 히타치·도시바와 LCD 공장을 신설하는 등 LCD TV사업을 강화 중이다. 이런 와중에 2003년 삼성전자와의 합작으로 일본 재계에서 따돌림을 당해온 소니가 샤프와 손을 잡는 형태로 자연스럽게 '일본 기업 단결'이라는 분위기에 합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소니는 지난해 가을부터 S-LCD사업에서 한발 빼는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합작(7세대), 두 번째 합작(8-1세대의 1단계 공장)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합작(8-1세대 2단계 공장) 투자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다. 또 S-LCD에만 의존하는 데서 벗어나 작년부턴 대만 쪽 구입 물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삼성 경영 공백이 사태 불렀나?=삼성전자는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LCD 경기가 안 좋은 시절, 안정적인 대량 구매처 역할을 해왔던 소니가 이탈하면 그에 상응하는 파트너를 새로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장은 LCD 수요가 많아 걱정이 덜 하지만 2~3년 뒤가 문제"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룹 경영 공백에 따른 후유증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템피스투자자문 민후식 상무는 "소니는 삼성의 최고경영진이 제 역할을 못하는 이 시점에 결정해야 삼성전자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아직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적인 전자업체가 일반적으로 특정 업체에만 부품 구매를 의존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소니와 삼성의 전략적 협력관계는 잘 유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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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기업이라는 것이 돈만 되면 무슨 짓이든 하는 집단인데, 그러한 관점에서 취재를 하지 않고, 삼성특검으로 경영공백이 생겨서 이러한 사태가 촉발되었다는 식으로 기사를 쓰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눈물겹도록 나라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대단한 신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위의 조선일보 기자의 말대로 모든 보도는 신문사와 기자가 가공할 권리를 갖는다는 것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내용이 아닐 수 없다.
또 다른 삽질 보도도 덧붙인다. 현재 땅투기, 위장전입, 논문표절, 이중국적논란 등으로 시끄러운 초대내각에 관련된 오늘(02.28)자 조선일보 보도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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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2/28/2008022800134.html
장관 후보자 3명의 사퇴로 이어진 이명박 대통령의 첫 인사 실패는 복합적인 요인 탓이다. 청와대와 한나라당 인사들은“첫 실수를 잉태한 원인을 냉철하게 분석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급선무”라며“이번에 제대로 시스템을 갖추지 않으면 더 큰 위기가 올 수 있다”고 했다.
◆좁은 인재풀
익명을 요구한 학계의 한 인사는 "이 대통령의 실용 노선에 부합할 수 있는 인재풀이 기본적으로 크지 않았다. 대부분의 인재들이 좌파 정권 10년 동안 가담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前) 정권에서 중용된 인물은 가급적 배제하려 했는데, 그러다 보니 선택 범위가 좁아졌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모르는 사람은 가능한 한 쓰지 않는 이 대통령 스타일 때문에 더욱 인재풀이 좁아진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한승수 총리 후보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장관 후보자와 청와대 수석들이 이 대통령과 이런저런 인연(因緣)으로 엮인 사이다. 이 때문에 야당은 '고(고려대)·소(소망교회)·영(영남)' 인사라고 비꼬았다. 김광웅 서울대 명예교수는 "대통령은 가까운 사람을 쓰기보다 밖에 있는 사람을 골라서 써야 한다"면서 "'내 사람은 10분의 1만 데리고 들어 가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했다.
◆구멍 난 검증
검증이 부실하게 진행된 탓도 크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노무현 청와대의 민정팀이 지난 1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인사팀에 '검증을 도와주겠다'고 제의했으나 이 당선자측 인사팀이 '자료만 넘겨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당선자 비서실에서 인사를 총괄했던 박영준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은 "노무현 청와대에 검증을 맡기는 것도 문제 아니냐"면서 "돌이켜보면 각 부처 파견 직원 10여명과 밤을 새우다시피 검증작업을 했으나 5000여명을 제대로 가려내기는 무리였다"고 했다. 그는 미국에선 FBI(연방수사국)가 대통령 당선자의 인사 검증을 철저하게 대행해 주는데 한국은 그런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고 했다. 정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부자라고 무조건 배척 받아서는 안 된다' '능력이 중요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한 검증 기준을 과거보다 완화시켰던 것도 한 원인"이라고 했다. 지난 24일 사퇴한 이춘호 여성장관 후보자가 40여건의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은 국세청 자료만 봐도 알 수 있는데 단지 "불법이 없었다"는 이유로 지명을 밀어붙인 것이 단적인 예라는 것이다.
◆삐걱거린 정무기능
이 대통령의 인사에 대한 여론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데도 청와대의 대응이 오락가락하거나 늑장 대응한 것이 사태를 악화시켰다. 인사 문제에 대한 이 대통령의 의사결정이 너무 신중한 탓도 있지만, 류우익 대통령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핵심 라인의 정보 판단과 의견 조율 기능이 제대로 자리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당에서 나오고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총선 일선에서 뛰고 있는 당에서는 일찌감치 사태의 심각함을 건의했는데 청와대측에서는 안이하게 판단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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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를 보면 현재의 인사실패의 가장 큰 원인을 지난 10년의 두 정권탓으로 돌리고 있다. 이러한 대전제 하에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까지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편들고 싶은 것인지...
그리고 익명의 한 학자가 누군지는 알 수 없으나, 저런 발언을 익명으로 요구한 것을 보면 학자로서의 양심은 없고, 시류에 편승하는 전형적인 곡학아세(曲學阿世)의 전형적 학자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아니 어쩌면 익명이라는 것을 보면 조선일보 자체적으로 가공해 낸 인터뷰인지도 모른다. 위에서도 말했지 않은가? 언론의 권리라고... 그리고 지난 10년간 공직에 몸담았던 사람이 얼마나 되길래 그런 사람을 배제한 결과가 저 모양인지...??? 지난 5년간 끊임없이 헐뜯었던 "코드인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는 아닐지...
내가 보기에는 인물이 없는 이유는 단 하나다. 두목이 사기꾼이니 그 옆에 제대로 된 사람이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나는 알 수 있다. 남주홍이와 박은경이가 사퇴를 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를...
"아 뭐 이런 x같은 경우가 다 있냐! 이명박이도 사기꾼에 도둑놈이 확실한데... 왜 나만 갖고 지랄이야... 이러니 병신같은 국민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지... 에이 xx같네... 이 나라를 떠나든지 해야지..."
# by | 2008/02/28 17:42 | 언론 비평 이야기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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