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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김해 봉하마을 왜곡해서는 안된다

지난 글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우리나라 최초로 퇴임 후 고향으로 돌아가는 대통령에 대한 언론의 삿대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놈들이 했던 얘기가 사실과 엄청나게 다르군요. 잘못된 보도에 대한 정정기사도 없고요. 정말로 민주주의는 요원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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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yn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91

김해 봉하마을 왜곡해서는 안된다
2008년 02월 11일 (월) 17:50:08조유식 기자 bbscho@yahoo.co.kr

  
  
얼마 전부터 몇몇 중앙지를 위시하여 지방언론들까지 앞 다투어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마을인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대해 사설과 특집형식으로 비판적 기사를 다루고 있다.

역대 대통령 중 유일하게 퇴임 후 고향으로 귀향하는 대통령이 되다보니 국민들의 시선과 관심이 집중될 수도 있겠으나 지금까지 언론들의 보도행태를 보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것이 김해지역의 여론이다. 따라서 현지 김해에 있는 지역 언론으로써 사실은 사실대로 알려야 할 의무감을 느끼기에 몇몇 언론의 왜곡보도에 대해 있는 실상대로 올바르게 지적하고자 한다.

우리 국민 중 봉하마을의 실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절대 다수가 잘 모른다는 것이 옳은 판단일 것이다.
이러한 국민을 대상으로 언론들이 사실에 기인하지 않은 내용들을 과장하거나 부풀려 왜곡보도를 하고 있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얼마 전 모  중앙일간지가 “봉하마을에 ‘노무현 정원’ 만드나”라는 제하의 사설에서 '대규모 사저에다 경호원, 비서관들이 살 주택도 짓고 있어“봉하타운이란 말까지 나왔다' 고 꼬집고 있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사현장을 돌아보면 '대규모 사저' 라는 표현은 좀 거북할 뿐더러 '봉하타운' 이라는 말 조차도 어울리지 않는다.

전직 대통령에게는 그 격에 맞는 예우가 따라야 한다. 그 예우를 생각하지 않는 국민들은 아마 없을 것이다. 퇴임 후 귀향하여 고향으로 돌아간다니 건평 20평에다 부지 겨우 100평에 미치지 못하는 현재 남이 살고 있는 생가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우리 국민들의 바램일까? 그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사저  인근에 건축중인 현주민의 지상 2층의 집을 대통령 사저로 착각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에서 보더라도 '대규모 사저' 라는 말은 적절치가 못하다.

또한 전직 대통령에게 국가에서 파견하는 일정 인원의 경호원과 비서관들의 주거를 위해 지어지는 주택을 '타운' 이라는 말로 수식하는 것은 어울리지가 않는다. 서울이 아닌 외지의 시골에서 생활하여야 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되는 주거환경이 당연함에도 이를 시비하는 것은 옳은 지적이라고 볼 수 없다.

'철도청이 몇 년 전 부산 신항만 배후철도 설계를 직선코스에서 ‘ㄷ’ 자로 변경함으로써 철도가 봉하마을을 거쳐 가게 되었다'고 하여 마치 무슨 특혜나 압력으로 철로설계가 변경된 것처럼 지적하고 있으나 이건 사실이 아니다. 철길은 수 십년 전부터 S 코스였으며 봉하마을에서 먼 곳을 지나가고 있다. 그리고 봉하마을 주변 어디에도 철도 역사(驛舍)가 없다. 오히려 철길이 마을과 마을을 갈라놓아 장애물이 될지언정 결코 봉하마을에 득이 되는 것은 없다.

'해발 100m대에 불과해 외지인이 거의 찾지 않는 봉화산을 세금으로 건강한 숲을 새로 조성한다니 노 대통령을 위한 초대형 정원이란 비판까지 나온다' 라고 꼬집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 봉화산은 해발140m이고 조선시대 긴급한 상황을 연기와 횃불로 이웃마을에 전달하던 봉수대가 있었고,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0호인 '마애불'이 있으며 '천년동굴'과 '상사초'가 군락을 이루어 피는 아름다운 산이다. 상사초가 군락을 이루는 광경은 이곳 봉화산 이외에서는 보기가 어렵다. 만개한 상사초를 보기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간다.
높지는 않지만 봉화산 옛 봉수대와 국내 유일의 '호미든 관음 개발성상'(높이2.48m)이 봉화산 정상에 우뚝 서 나라의 번영과 국민들의 안녕을 염원하고 있는 곳이다 보니 찾는 사람들이 많다.

숲과 바위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명산으로 알려져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고암 대종사와 서옹 대종사께서 머물다 가셨고 전국의 청소년지도자 수천명이 봉화산 정토원 수련장을 찾아 매년 연수를 하고 있으며 30여년 전부터는 김해, 창원, 밀양, 부산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5월 봉화산 청소년축제를 개최하여 매회 2천여명이 참가하는 김해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해 해맞이 인파로 봉화산이 몸살을 앓을 정도인데도 이 신문은'봉화산이 해발100m대에 불과해 외지인이 거의 찾지 않았다' 고 말한 것은 사실 왜곡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건대 산림청이 건강한 숲 가꾸기 사업대상으로 봉화산을 선정한 것은 바람직한 결정이었다고 본다. 2004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을 노대통령의 퇴임에 맞춘 특혜로 진단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 언론은 또 '김해시가 봉하마을 조성을 위해 정부로 부터 많은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았으며 노대통령의 친인척. 친구들이 이곳에 땅을 샀고 결과로 이 지역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다' 고 쓰고 있다. 정부교부세가 지원 되었으면 거기에는 목적사업이 있었을 것이고 혹여 지원금의 용처에 의혹이 있으면 감사를 실시하면 된다. 어설픈 억측으로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는 식의 표현은 옳지 않다.

특히 노대통령의 주변 인물들이 이 지역의 부동산을 많이 매입하여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고 하지만 원래 이 지역은 농공단지가 들어 설 땅이었다. 그러나 노대통령의 귀향으로 인해 그 계획이 무산된 곳이다. 대통령이 귀향하지 않고 당초 계획대로 논공단지로 개발되었다면 지금 땅값의 5배는 더 올랐을 것이라고 이 곳 지주들이 하소연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론들은 알아야 한다.

노대통령은 며칠 후면 임기를 마치고 논과 밭, 과수원이 지척에 보이는 봉하마을로 내려온다.
역대 대통령 중 퇴임 후 고향으로 돌아오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는 셈이다.
고향에서 편안하게 지인들도 만나고 환경운동도 하며 조용히 지내겠다는 것이 노대통령의 귀향을 택한 이유였다.
봉하마을에는 벌써부터 그의 귀향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생가의 방명록에는 '축 환영. 수고하셨습니다' 란 글이 가득하다.

역대 대통령 중에 자기가 태어난 고향으로 돌아 와 고향을 지키며 소박하게 사는 대통령이 있었는가? 대다수 전직대통령들이 퇴임 후를 대비해 사저를 증. 개축했고 지금은 서울에서 수십억 이상의 넓은 저택에서 생활하지 않은가?
노대통령이 재임 중 행한 치적과 과오는 이제 역사에서 평가되면 된다.
그의 귀향까지 정치적인 시각이나 합리적이지 못한 판단으로 매도해서는 안될 일이다. 

지금도 평일에는 수백명, 휴일에는 천명이 넘는 인파가 봉하마을을 다녀간다.
생가를 돌아보고 신축 중인 사저를 구경하고 돌아간다. 그의 사저가 '대규모 사저' 인지 수행원들이 지낼 주택들이 과연 '봉하타운'인지 아닌지는 직접 본 사람들은 안다.
이제 노대통령의 소망대로 좀 편하게 쉬도록 하자. 부풀려 진 억측이나 왜곡된 보도는 결코 그를 편히 쉬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5년간 때로는 가슴 졸이고 때로는 울분 토하며 살았던 봉하마을 주민들에게도 이제는 안식을 줄 때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은 봉하마을을 찾아 노대통령의 걸개사진을 보며 그의 귀향을 환영하고 있다.

 조 유 식 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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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기사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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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yn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06

이제 김해시민으로. 노무현 대통령 '귀향'
2008년 02월 17일 (일) 18:12:04이균성 기자 kslee473@hanmail.net

  
  

- 세금으로 크는 대통령 고향
- 임기끝까지 깽판질? 혈세 490억으로 고향마을 도배.
- 노무현 고향 엄청 좋아지네
- 노무현 성지(聖地)조성과 정부개편 거부시사
- 세금 165억 들여 귀향선물로?
- 봉하마을 세금 빼먹기
- 노 대통령의 뻑적지근한 귀거래사

노 대통령의 귀향에 대한 신문, 방송 등 각 언론들이 뽑은 보도기사나 사설의 제목들이다,
참으로 대단한 수사(修辭)가 동원되어 현란하다는 느낌까지 든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이 모두가 다분히 비판을 위한 시각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것.

봉하마을이 5년전에 비해 많이 단장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없던 복지관도 생기고 도로도 정비되고 제법 근사한 빌라도 들어서고...
자그마한 시골마을이 대통령의 고향이다 보니 그러한 변화가 특혜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실상은 보도와 다를 뿐더러 소요예산 또한 좀 부풀려져 있다.
봉하마을에 투입되는 예산이 165억이라고 보도하고 있지만 김해시가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모두 10개 부문에 75억이다. 종합복지관 건립, 생가복원에 따른 안내소, 관광객 휴식마당 설치, 농기계 보관소, 체험 프로그램(농촌 전통 테마마을) 육성, 공동 주차장 설치, 생태수로 정비, 마을쉼터 조성, 화포천 일대 생태체험시설, 생태교실, 생태파크 조성, 봉화산웰빙숲 조성사업 보조, 한림면 화포천 생태복원사업 등에 투입되는 예산이다.

  
 
 배추밭에 딸린 100평 남짓한 잔디밭. 이곳이 골프장? 
 
  
 
 외제골프채로 보도된 어린이용 장난감 골프채. 
 

이러한 사업들은 엄밀히 말하면 사저건축을 제외하고는 노대통령과는 큰 연관이 없다. 대부분이 지자체가 구상하고 있는 관광진흥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봐야 무방하다. 현재 전국의 모든 지자체는 나름대로의 고유한 자원을 내세워 관광사업을 육성하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 지방마다 가진 자원을 개발하고 다듬어서 관광상품화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역사속의 인물이나 독특한 자연물들이 모두 관광지 내지는 관광상품으로 변한다. 김삿갓도 서로 자기고장 출신임을 내세우고 심지어 소설속의 주인공인 홍길동이나 심청, 춘향이까지도 관광사업을 위한 주인공으로 동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역대 대통령의 생가 모습. (위에서부터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또한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모든 분들의 생가들도 해당 지자체들이 수억, 수십억에서 많게는 백억대의 예산을 들여 모두 새로 단장하거나 주변을 개발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가옥이지만 마을 안길까지 도로를 포장하고 인근 숲을 공원으로 지정하려고 한다. 비록 오가는 차량이 없어도 생가까지의 도로를 4차선, 6차선으로 넓게 확장하고 밤새도록 가로등을 켜 놓기도 한다. 역대 대통령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으면 들추어 내어 관광상품으로 활용한다.

심지어 어떤 사찰은 전임 대통령이 여론에 밀려 유배 비슷한 생활을 한 곳이지만 대통령이 머물렀다는 사실만으로 유명 관광지로 변하기도 했다. 이런 마당에 김해시가 시골마을로 돌아오는 전임 대통령의 사저와 그 주변을 관광브랜드화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오히려 보다 세밀하고 정확한 기획과 준비로 더 많은 자원을 개발하고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편의를 도모해야 하는 것이다.

김해시가 벌이는 봉하마을의 사업은 전임 대통령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것이라는 평가가 타당하다.  김해시 진영읍과 한림면은 그동안 동김해와 북부동. 내외동. 장유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되지 못한 낙후지역임을 감안할 때 도시의 균형개발이라는 측면에서도 그 의미가 자못 크다.

한편 화포천의 생태복원사업 역시 또 다른 환경보호사업과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진다. 낙동강 수계인 화포천은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와 보호야생동물인 말똥가리, 안락개구리 매, 수리부엉이, 남생이 등이 발견되고 그 이외의 많은 희귀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의 보고이다.

금년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람사르총회를 계기로 우포늪에 버금가는 평가를 받아 곧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될 것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곳 또한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새, 곤충 등의 생물학적인 다양성을 증진한다면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 나비를 관광상품화한 전남 함평군의 '나비축제' 는 작년 16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고 관내 업소수익만 20억이 넘었다는 사실에서 특화된 관광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짐작케 한다.
 
따라서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연환경 관광사업 또한 옛 가야국이 남긴 찬란한 문화유산과 더불어 김해시의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사시(斜視)적인 입장에서 보면 대통령의 귀향으로 고향마을이 특혜를 누리고 불필요한 예산이 투입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김해시의 입장에서는 자연보존과 관광개발을 통한 지방도시의 발전에 소요되는 예산일 수밖에 없다. 지금은 지방자치시대이다. 지역경제의 발전만이 주민 복지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 김해시는 노무현 마케팅을 통해 대. 내외적으로 김해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본다.

  
 
 봉하마을에 걸린 환영 플래카드. 
 
이제 25일이면 노 대통령은 귀향을 한다.
마을 몇몇 단체에서 그의 귀향을 환영하기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각 주민단체들이 추렴을 해서 자체적으로 예산을 마련하고 환영인파나 관광객들에게 대접할 다과를 준비한다. 바로 담 너머 이웃으로 돌아오는 대통령을 맞기 위해 동창회, 청년회 등등 에서  마음을 합해 자그마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한다.

‘노사모’ 는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환영추진위원회와는 별도로 환영행사를 갖는다.
참가인원도 200명으로 제한해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24일 봉하마을을 청소하고 25일에는 밀양역에서의 간단한 환영행사에 참가한다는 것이 이들이 세운 환영행사 계획이라고 한다.

일부 언론에서는 '지금같은 시기에 무슨 대규모 환영행사냐' 고 비꼬고 비판한다. 그러나 5년동안 대통령으로써의 소임을 마치고 역사상 처음으로 고향마을로 돌아오는 대통령을 맞는 주민들의 마음은 어떠하겠는가? 8,000~10.000명으로 추산되는 인파는 동원되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렇게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따뜻한 음식이라도 한가지 더 대접하고 싶은 것은 우리네의 오래된 인정이다. 그러나  이웃들이 준비했던 그 시골인정은 이제 '작은 잔치로도 만족하자' 는 마음으로 내려 놓아졌다.

노 대통령의 소박한 귀거래사는 일부 언론에 의해 '뻑적지근한 귀거래사' 로 호도되고 말았다. 또한 친. 인척 손자의 놀이용 플라스틱 골프채가 고가의 수입골프채로 둔갑되고 거기에 딸린 한개에 460원하는  골프공이 12,000원짜리로  변신하는가 하면 노 대통령의 형인 노건평씨가 농가수입을 위해 가꾸어 잔디시설 보수용으로 판매하고 있는 배추밭 딸린 100평 남짓한 잔디 기르는 밭이 개인용 골프장으로 확대, 왜곡되어 보도 된 것 등은 언론으로서는 커다란 부끄러움으로, 인척들에게는 가슴아픈 응어리로 남았다.

가장 깨끗한 대통령, 도덕적인 면에서 가장 떳떳해지고 싶었던 대통령이 근래에 터진 측근들의 비리연루로 인해 자부심에 다소 상처를 입은 것은 사실일 것이다. 그 마음이 편치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짐작이 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이 바랐던 것은 '대통령 그만 두면 고향으로 내려 가 정치에, 세상 돌아가는 일에 감놔라 배 놔라 하지않고 이웃들과 막걸리 나누며 행복한 웃음짓는 동네 어른같은 모습의 퇴임 대통령을 보는 것' 이 아니었던가? 버리지 못한 노욕(老慾)이 남긴 정치적인 추(醜)함의 악순환을 우리는 얼마나 많이 봐 왔던가?

이제 평범한 김해시민으로 돌아오는 노무현 대통령께 이 말을 전하고 싶다.
"5년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난 일들은 이어지는 역사가 평가하여야 할 몫입니다. 부디 고향마을에서 이쁜 손자, 손녀 손 잡고 산책하시고 옛날 손수 심으신 감나무 감도  따시고 화포천 물고기 노니는 모습 즐기시면서 봉하마을의 친근한 할배로 마음 편안히 지내십시오. 귀향을 환영합니다".   

특별취재팀  이균성 기자   kslee473@y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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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모수 | 2008/02/19 20:30 | 언론 비평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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