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9일
2007년 10월 18일 목요일(162일차)...
날 씨 : 맑음(바람 시원)
시 간 : 09:53 ~ 18:05
숙 박 : 소라민박(제주시 한경면)
숙박료 : 30,000원
거 리 : 약 23㎞
누 적 : 약 3,065㎞
비 용 : 73,100원
내 역 : 아침 겸 점심(9,000원-김치찌개, 보람순대국밥, 제주시 한림읍), 현금인출수수료(1,000원),
건전지(2,000원), 저녁(25,000원-삼겹살 외, 민박집에서), 주전부리(6,100원-맥주 외)
경 로 : 제주시 한림읍 ~ 제주시 한경면


08:00 기상
짐을 정리하여 버스를 타러 나왔다. 한참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어제 걷기를 중단한 귀덕1리로 향했다.
정확한 위치를 몰라 2정류소 앞에서 내렸다. 마을이 커서 그런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같은 마을에 버스정류소가
2개 내지는 3개가 있었다. 그리고 버스 안내방송은 다음정류소에 대한 안내는 없이 이번 내릴 정류소에 대한 것만
방송을 했다. 할 수 없이 2정류소를 더 걸어 가서 어제 버스를 탔던 귀덕1리 버스정류소에서 방향을 바꿔 걷기
시작했다.
09:53 출발
이틀 동안 바다는 실컷 보았기 때문에 오늘부터는 해안도로만 따라서 걷지 않고, 1132번 지방도(12번 국도)를 따라
걷기로 했다. 그렇게 걷다가 필요하다면 해안가로 나가기로...
아! 참, 여기서 한가지... 일주도로가 지난해까지는 12번 국도였다가 올해부터 1132번 지방도로 이름이 바뀐 이유는
제주도가 특별자치도로 승격되면서 국방과 외교, 그리고 사법권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 대한 자치권을 갖게 되면서
국가에서 관리하는 국도(國道)가 아닌 도지사가 관리하는 지방도(地方道)로 이름이 바뀐 것이다.
1132번 지방도를 따라 한림읍을 향해 걸었다. 식사는 한림읍에 가서 어제 저녁에 국밥을 먹었던 곳에서 먹기로
했다.
오늘은 어디까지 갈까? Navi로 20㎞정도 거리를 검색하니 차귀도 근처가 좋을 것 같았다. 그 곳에는 민박집도
많이 있을 거고... 일단 오늘의 목적지는 한경면 차귀도 근처... 거리는 약 23㎞...
어제도 약 23㎞정도를 걸었기 때문에 친구가 조금 걱정이 되었으나, 걷는 것을 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생각보다는 잘 걷는다.
11:10 한림읍 도착
어제 저녁에 식사를 했던 식당으로 갔다.
11:20 식사
어제 저녁은 순대국밥을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김치찌개를 시켜 먹었다.
12:00 출발
밥을 먹고 항구로 나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해안도로를 따라 걸었다. 며칠째 계속되는 엄청난 바람,
바람, 바람... 바람의 세기는 육지에서 느낌대로라면 조그마한 태풍에 버금가는 정도다. 게다가 가을이다 보니
시간이 갈수록 시원하다는 느낌보다는 춥다는 느낌이 먼저 든다.
옆으로 섬이 보여 무슨 섬인지 보니 비양도라고 한다. 제법 큰 섬이다. 사람도 살고 있고...
12:42 옹포리 한 펜션에서 휴식
멋지게 지어진 펜션이다. 그늘진 곳에서 쉬고 있자니 졸립기도 하고, 춥기도 하고... 그러나 기분은 좋았다.
여행의 마지막을 이렇게 힘들지 않게 쉬엄쉬엄하면서 제주도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나중에 나도 이런 펜션 같은 거나 짓고,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바다보다는
산이 좋겠지... 아니, 산에서도 살고, 또 얼마간은 바다에서도 살고... 그러면 더 좋을 것이 아니겠는가!
13:05 출발
바닷 빛깔도 육지의 해안가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쪽빛이다. 그리고 흔히 TV에서나 보듯이 바닥이 보이는
참으로 맑고 깨끗한 바다다. 가슴속까지 시원해 지는 느낌이다.
친구가 잠시 일을 보기 위해서 협재해수욕장에서 잠시 쉬었다. 협재해수욕장의 모래 색깔은 어제 보았던
이호해수욕장과는 다르게 너무도 하얀 색깔이다. 정말 너무도 대비되는 모래색깔이 이채롭다. 그리고 입자도
너무 곱다. 여느 해수욕장과는 달리 지난 번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만져보았던 정말 밀가루와 같은 느낌의
그러한 모래다. 그렇게 모래가 고와서일까...??? 바람에 모래가 이리저리 휩쓸리면서 만들어 놓은 모래결이
너무도 아름다워 보인다. 백사장에 나의 발자국을 찍어 놓고 그 모습을 사진에도 담아보고... 참 쓸데없는 짓을...
친구가 용무를 다 보고 다시 출발하였다.
14:03 금릉소공원에서 휴식
14:30 출발
길 옆 밭을 보니 선인장이 엄청나게 많이 자라고 있었다. 그런데 정확한 이름은 백련초라고 한다. 정말 많이도
재배한다. 백련초를 어디에 쓸까...??? (나중에 알았지만 성인병은 물론이고, 기침, 가래, 천식, 변비, 노인성 질환
등등등... 끝내주게 좋은 열매라고 한다)
14:51 한경면 진입
한경면에 들어서니 아까보다 더 많은 백련초가 자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제주 복분자로 제품을 만드는
회사도 있고... 제주에서도 복분자를 재배를 한다고 한다. 제주 복분자는 고창의 복분자와 어떻게 다를까...???
그리고 어느 것이 더 맛있을까...??? 궁금하다.
친구는 벌써 조금씩 힘들어 한다. 하긴 오늘도 벌써 15㎞ 정도를 걸어왔으니... 이제까지 제대로 걸어보지 않은
친구로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휴식시간을 가졌다.
15:50 한경면 도착
맑은 새소리가 들려 어디서 나는 소리인가? 싶어 고개를 들어보니 전깃줄에 새 한마리가 앉아서 열심히 울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새일까...?' 친구도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궁금하지만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일단 사진을
한장 찍었다. 무슨 새인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한경면사무소 앞 쉼터에서 쉬면서 Navi로 차귀도 근처 숙박업소를 검색해 봤다. 지도상으로 차귀도와 바로 마주
보는 위치에 있는 민박집을 골라 거기까지의 거리를 산출하니 약 7㎞정도 남았다. 그렇다면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잇는 거리다. 어제와 같은 상황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민박집으로 전화를 했다. 그렇게 숙박료와 취사가능여부
를 알아본 후 예약을 했다. 약 2시간 정도 후에 도착할 거라고...(역시 Navi가 있으니 편리하긴 하다. 이제껏 왜
이런 방법을 쓰지 않았지...??? 하긴 나 혼자이니 별로 그럴 필요도 없기도 했지...)
16:15 출발
힘들고 지친 몸을 이끌고 친구가 아주 열심히 잘 걷고 있다. 아마도 어제와는 달리 숙소예약도 끝나고 해서 더
힘을 내서 걷는 것인지도... 그래 열심히 걷자꾸나...
가면서 마을에 들러 저녁 먹을거리를 사 들고 민박집에 가기로 했다. 취사가 가능하다고 하니... 가능하다면
마을의 마트에서 흙돼지오겹살도 사고... 첫날 먹었던 오겹살의 맛이 아직도 입안에서 맴도는 듯...
마트에서 살 수 있다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흙돼지를 먹을 수 있다. 벌써부터 가슴이 뿌듯해진다.
17:35 고산리 도착
마을로 들어서니 아주 시끄러웠다.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했더니... 엄청나게 많은 수의 참새들이 전깃줄과
나무에 앉아서 합창을 하고 있었다.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수의 참새는 처음이었다. 친구도
역시 마찬가지이고... 그러다보니 우는 소리가 거의 소음공해 수준이었다. 도로에는 참새똥으로 하얗게
뒤덮혀 있고... 이런 곳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살아가는 주민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트에 들러 필요한 물품을 샀다. 정육코너에 가서 흙돼지 있는지 물으니... 없다고 한다. 왜 없을까...???
그 아주머니의 말로는 일반 마트나 정육점에서는 구입을 할 수 없다고... 엥! 무슨 이런 경우가...???
특산품매장에나 가야 살 수 있다고... 할 수 없이 일반 오겹살을 사서 숙소로 향했다.
18:05 숙소 투숙
숙소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빨래를 하려고 했는데... 주인아주머니께서 세탁기가 있으니, 세탁기로
빨래를 하라고... 그래서 빨랫감을 가지고 갔더니 또 그냥 두고 올라가라고... 직접 세탁기를 돌려 주시겠다고...
정말 고마운 분이었다. 꼭 어머니 같은 느낌이었다. 다음에 제주에 올 일이 있으면 또 한 번 들러야지...
그렇게 정리를 다 하고, 친구와 나는 마트에서 사 온 오겹살과 소주로... 힘들었던 오늘 하루를 마감하면서
파티를 즐겼다...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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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간 : 09:53 ~ 18:05
숙 박 : 소라민박(제주시 한경면)
숙박료 : 30,000원
거 리 : 약 23㎞
누 적 : 약 3,065㎞
비 용 : 73,100원
내 역 : 아침 겸 점심(9,000원-김치찌개, 보람순대국밥, 제주시 한림읍), 현금인출수수료(1,000원),
건전지(2,000원), 저녁(25,000원-삼겹살 외, 민박집에서), 주전부리(6,100원-맥주 외)
경 로 : 제주시 한림읍 ~ 제주시 한경면

<162일차 경로>

<누적 경로>
08:00 기상
짐을 정리하여 버스를 타러 나왔다. 한참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어제 걷기를 중단한 귀덕1리로 향했다.
정확한 위치를 몰라 2정류소 앞에서 내렸다. 마을이 커서 그런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같은 마을에 버스정류소가
2개 내지는 3개가 있었다. 그리고 버스 안내방송은 다음정류소에 대한 안내는 없이 이번 내릴 정류소에 대한 것만
방송을 했다. 할 수 없이 2정류소를 더 걸어 가서 어제 버스를 탔던 귀덕1리 버스정류소에서 방향을 바꿔 걷기
시작했다.
09:53 출발
이틀 동안 바다는 실컷 보았기 때문에 오늘부터는 해안도로만 따라서 걷지 않고, 1132번 지방도(12번 국도)를 따라
걷기로 했다. 그렇게 걷다가 필요하다면 해안가로 나가기로...
아! 참, 여기서 한가지... 일주도로가 지난해까지는 12번 국도였다가 올해부터 1132번 지방도로 이름이 바뀐 이유는
제주도가 특별자치도로 승격되면서 국방과 외교, 그리고 사법권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 대한 자치권을 갖게 되면서
국가에서 관리하는 국도(國道)가 아닌 도지사가 관리하는 지방도(地方道)로 이름이 바뀐 것이다.
1132번 지방도를 따라 한림읍을 향해 걸었다. 식사는 한림읍에 가서 어제 저녁에 국밥을 먹었던 곳에서 먹기로
했다.
오늘은 어디까지 갈까? Navi로 20㎞정도 거리를 검색하니 차귀도 근처가 좋을 것 같았다. 그 곳에는 민박집도
많이 있을 거고... 일단 오늘의 목적지는 한경면 차귀도 근처... 거리는 약 23㎞...
어제도 약 23㎞정도를 걸었기 때문에 친구가 조금 걱정이 되었으나, 걷는 것을 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생각보다는 잘 걷는다.
11:10 한림읍 도착
어제 저녁에 식사를 했던 식당으로 갔다.
11:20 식사
어제 저녁은 순대국밥을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김치찌개를 시켜 먹었다.
12:00 출발
밥을 먹고 항구로 나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해안도로를 따라 걸었다. 며칠째 계속되는 엄청난 바람,
바람, 바람... 바람의 세기는 육지에서 느낌대로라면 조그마한 태풍에 버금가는 정도다. 게다가 가을이다 보니
시간이 갈수록 시원하다는 느낌보다는 춥다는 느낌이 먼저 든다.
옆으로 섬이 보여 무슨 섬인지 보니 비양도라고 한다. 제법 큰 섬이다. 사람도 살고 있고...
12:42 옹포리 한 펜션에서 휴식
멋지게 지어진 펜션이다. 그늘진 곳에서 쉬고 있자니 졸립기도 하고, 춥기도 하고... 그러나 기분은 좋았다.
여행의 마지막을 이렇게 힘들지 않게 쉬엄쉬엄하면서 제주도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나중에 나도 이런 펜션 같은 거나 짓고,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바다보다는
산이 좋겠지... 아니, 산에서도 살고, 또 얼마간은 바다에서도 살고... 그러면 더 좋을 것이 아니겠는가!
13:05 출발
바닷 빛깔도 육지의 해안가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쪽빛이다. 그리고 흔히 TV에서나 보듯이 바닥이 보이는
참으로 맑고 깨끗한 바다다. 가슴속까지 시원해 지는 느낌이다.
친구가 잠시 일을 보기 위해서 협재해수욕장에서 잠시 쉬었다. 협재해수욕장의 모래 색깔은 어제 보았던
이호해수욕장과는 다르게 너무도 하얀 색깔이다. 정말 너무도 대비되는 모래색깔이 이채롭다. 그리고 입자도
너무 곱다. 여느 해수욕장과는 달리 지난 번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만져보았던 정말 밀가루와 같은 느낌의
그러한 모래다. 그렇게 모래가 고와서일까...??? 바람에 모래가 이리저리 휩쓸리면서 만들어 놓은 모래결이
너무도 아름다워 보인다. 백사장에 나의 발자국을 찍어 놓고 그 모습을 사진에도 담아보고... 참 쓸데없는 짓을...
친구가 용무를 다 보고 다시 출발하였다.
14:03 금릉소공원에서 휴식
14:30 출발
길 옆 밭을 보니 선인장이 엄청나게 많이 자라고 있었다. 그런데 정확한 이름은 백련초라고 한다. 정말 많이도
재배한다. 백련초를 어디에 쓸까...??? (나중에 알았지만 성인병은 물론이고, 기침, 가래, 천식, 변비, 노인성 질환
등등등... 끝내주게 좋은 열매라고 한다)
14:51 한경면 진입
한경면에 들어서니 아까보다 더 많은 백련초가 자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제주 복분자로 제품을 만드는
회사도 있고... 제주에서도 복분자를 재배를 한다고 한다. 제주 복분자는 고창의 복분자와 어떻게 다를까...???
그리고 어느 것이 더 맛있을까...??? 궁금하다.
친구는 벌써 조금씩 힘들어 한다. 하긴 오늘도 벌써 15㎞ 정도를 걸어왔으니... 이제까지 제대로 걸어보지 않은
친구로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휴식시간을 가졌다.
15:50 한경면 도착
맑은 새소리가 들려 어디서 나는 소리인가? 싶어 고개를 들어보니 전깃줄에 새 한마리가 앉아서 열심히 울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새일까...?' 친구도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궁금하지만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일단 사진을
한장 찍었다. 무슨 새인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한경면사무소 앞 쉼터에서 쉬면서 Navi로 차귀도 근처 숙박업소를 검색해 봤다. 지도상으로 차귀도와 바로 마주
보는 위치에 있는 민박집을 골라 거기까지의 거리를 산출하니 약 7㎞정도 남았다. 그렇다면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잇는 거리다. 어제와 같은 상황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민박집으로 전화를 했다. 그렇게 숙박료와 취사가능여부
를 알아본 후 예약을 했다. 약 2시간 정도 후에 도착할 거라고...(역시 Navi가 있으니 편리하긴 하다. 이제껏 왜
이런 방법을 쓰지 않았지...??? 하긴 나 혼자이니 별로 그럴 필요도 없기도 했지...)
16:15 출발
힘들고 지친 몸을 이끌고 친구가 아주 열심히 잘 걷고 있다. 아마도 어제와는 달리 숙소예약도 끝나고 해서 더
힘을 내서 걷는 것인지도... 그래 열심히 걷자꾸나...
가면서 마을에 들러 저녁 먹을거리를 사 들고 민박집에 가기로 했다. 취사가 가능하다고 하니... 가능하다면
마을의 마트에서 흙돼지오겹살도 사고... 첫날 먹었던 오겹살의 맛이 아직도 입안에서 맴도는 듯...
마트에서 살 수 있다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흙돼지를 먹을 수 있다. 벌써부터 가슴이 뿌듯해진다.
17:35 고산리 도착
마을로 들어서니 아주 시끄러웠다.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했더니... 엄청나게 많은 수의 참새들이 전깃줄과
나무에 앉아서 합창을 하고 있었다.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수의 참새는 처음이었다. 친구도
역시 마찬가지이고... 그러다보니 우는 소리가 거의 소음공해 수준이었다. 도로에는 참새똥으로 하얗게
뒤덮혀 있고... 이런 곳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살아가는 주민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트에 들러 필요한 물품을 샀다. 정육코너에 가서 흙돼지 있는지 물으니... 없다고 한다. 왜 없을까...???
그 아주머니의 말로는 일반 마트나 정육점에서는 구입을 할 수 없다고... 엥! 무슨 이런 경우가...???
특산품매장에나 가야 살 수 있다고... 할 수 없이 일반 오겹살을 사서 숙소로 향했다.
18:05 숙소 투숙
숙소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빨래를 하려고 했는데... 주인아주머니께서 세탁기가 있으니, 세탁기로
빨래를 하라고... 그래서 빨랫감을 가지고 갔더니 또 그냥 두고 올라가라고... 직접 세탁기를 돌려 주시겠다고...
정말 고마운 분이었다. 꼭 어머니 같은 느낌이었다. 다음에 제주에 올 일이 있으면 또 한 번 들러야지...
그렇게 정리를 다 하고, 친구와 나는 마트에서 사 온 오겹살과 소주로... 힘들었던 오늘 하루를 마감하면서
파티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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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10/19 19:40 | 국토대장정 이야기(실행) | 트랙백 | 핑백(2)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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