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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12일 금요일(156일차)...

날   씨 : 흐림(바람 한번씩)

시   간 : 09:15 ~ 14:22

숙   박 : 동광모텔(보성군 보성읍)

숙박료 : 20,000원

거   리 : 약 23㎞

누   적 : 약 2,946㎞

비   용 : 37,200원

내   역 : 아침 겸 점심(2,200원-오뎅과 붕어빵, 보성군 보성읍), PC방(5,000원-보성군 보성읍),

            저녁(7,000원-백반, 중앙식당, 보성군 보성읍), 주전부리(3,000원)

경   로 : 장흥군 장흥읍 ~ 부산면 ~ 장동면 ~ 보성군 보성읍

<156일차 경로>

<누적 경로>

08:00 기상

        오른쪽 어깨가 며칠간 지속적으로 아팠던 관계로 배낭 속의 짐 배치를 바꿔서 정리를 했다.

        그런데 어제는 안 아팠는데...??? 아무래도 다른 문제가...??? 일단은 이렇게 한 번 시도를 해 보고...

09:15 출발

        바람은 별로 불지 않으나, 날씨가 흐린 관계로 해가 구름 뒤로 숨어 시원하다.

        오늘은 어디까지 갈까? 보성까지는 약 24㎞... 좀 짧은 것 같기도 하고... 일단 가면서 생각해 보자...!!!

        아무래도 오른쪽 어깨쪽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짐의 배치를 바꾸긴 했지만 그렇게 하고서도 어깨 통증이

        계속 된다면... 이 후로는 어떤 방법을 써 봐야 하지...??? 방법이 없을 것 같은데...??? 오늘은 괜찮겠지...

        2번 국도로 옮겨서 보성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이 2번 국도를 따라 그냥 쭈~욱가면 집에 갈 수 있는데...

        그러나 2번 국도를 따라 계속 가다가 또 다시 77번 국도로 옮겨서 걸어야 한다. 고흥으로 가야 하니...

        부산면에 접어들면서 보니 좌측으로 한창 공사 중이다. 뭔가 해서 유심히 살펴보니 남해고속도로 공사다.

        장흥에서 광양까지의 연장 공사도 이제 시작이 되었나 보다. 예상대로 이 구간은 완공되려면 최소한

        2015년은 되어야 할 것 같다. 이제 막 장흥에서 첫삽을 뜬 듯하니... 목포에서 장흥까지는 공정율이 아마

        30%정도는 될 것 같던데... 아무튼 빨리 빨리 공사해서 개통을 하기 바랍니다.

        아주 오랜 만에 보는 터널인 듯하다. 내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대전에서 금산으로 가던 날 금산터널을

        지난 이후로 아마 처음 만나는 터널인 것 같은데... 만들어진 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걷기에 불편함은

        없다. 그러나 지나다니는 차량에서 나는 굉음은 여전히 힘들다. 게다가 다른 때보다 더욱 소음이 심한

        것 같다. 2번 국도의 현재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된 게 4년 정도된 것 같은데...??? 차량 통행량은 많지

        않다. 그러다 보니 모두들 속도를 엄청나게 뽑는다. 보통 110㎞정도는 될 것 같은데...??? 좀 살살들

        운전하시지... 쩝~

11:33 장동터널 공사현장 앞 휴식

        남해고속도로 연장공사 구간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그것이 아니고, 철도 공사라고 한다.

        넓은 공터가 마련되어 있어 제법 편하게 쉴 수 있어 좋다.

        땀은 많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앉아서 쉬고 있으니 제법 쌀쌀한 바람에 땀이 식으면서 조금 춥게 느껴진다.

        벌써부터 이렇게 춥게 느껴지다니... 이러면 안 되지...

11:50 출발

        4차선 국도라 걷는 재미는 영 별로다. 중앙분리대가 양쪽 차선을 완전히 분리시켜 놓은데다 아무리 걸어가도

        휴게소나 주유소가 보이지도 않고... 한번씩 주위를 둘러볼 뿐 앞만 보고 열심히 걷는 것 외에는 별로 할 게

        없다. 그러나 저러나 우려했던대로 오른쪽 어깨 통증은 심하진 않지만 그대로다. 왜 그럴까? 그런데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어깨 통증이라기 보다는 오른쪽 팔 근육이 아프다. 거~ 참! 희한한 일이다.

        조금 지나면 나아지겠지... 그럴거야...

        쉴 만한 곳도 보이지 않고, 어떻게 할까...??? 쉬긴 쉬어야 할 것 같은데...???

13:15 조리교차로에서 휴식

        교차로 옆 인도쪽 블럭에 앉아 잠시 쉬었다. 보성까지는 4㎞ 정도 남았다. 오늘 어디까지 갈까...???

        만약에 간다면 득량면까지는 가야 되는데... 보성에서 득량면까지 약 10㎞ 정도다. 시간상으로는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이긴 한데... 오늘은 보성에서 푹 쉬고, 내일 조금 무리를 해...??? 아니면 오늘 조금 더 가고,

        내일 덜 무리를 해...??? 무리를 덜하고 더한다고 해 봐야 어차피 35㎞ 이상은 걸어야 된다. 그래야 일요일까지

        녹동에 도착할 수 있을테니... 그렇다면 오늘은 그냥 보성에서 푹 쉬고 내일 오늘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출발한다면 훨씬 나을 듯하다. 그래! 결정했어! 오늘은 보성에서 쉬기로...

13:30 출발

        보성녹차밭 이정표가 있다. 그러나 녹차밭 보는 것은 다음으로 미뤄야지... 녹차밭을 들렀다 가려면 시간이

        지체될 것이니... 그리고 녹차밭이야 하동에서도 많이 봤으니... 규모야 다르겠지만서도... 흐흐흐...

        보성읍내로 들어가면서 보니 오뎅과 붕어빵을 파는 가게가 눈에 띄였다. 잠시 생각하다가 오랜 만에 붕어빵과

        오뎅을 먹고 싶은 생각에 오뎅과 붕어빵으로 아침 겸 점심을 대신하고, 역 앞에 있는 PC방에 들렀다.

14:22 보성읍 도착

        PC방에서 작업을 하고, 숙소 잡고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지...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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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모수 | 2007/10/12 19:06 | 국토대장정 이야기(실행) | 트랙백 | 핑백(2)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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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보다 큰 동네다. 숙박업소도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몇 개 보이고... PC방도 몇 개 보이고... 흠... 크군...17:20 숙소 투숙사진보기&lt;&lt;&lt;=== 156일차 보기...===&gt;&gt;&gt; 158일차 보기...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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