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 로그인  

노무현 대통령 배너

2007년 10월 10일 수요일(154일차)...

날   씨 : 맑음(구름 조금, 바람 시원)

시   간 : 08:50 ~ 17:15

숙   박 : 월출음식문화원(영암군 영암읍)

숙박료 : 25,000원

거   리 : 약 10㎞

누   적 : 약 2,895㎞

비   용 : 37,000원

내   역 : 아침 겸 점심(0원-백반, 만남의 광장, 강진군 성전면), 쵸코바(2,000원-자유시간 4개)

            저녁(12,000원-산채비빔밥, 월출음식문화원, 영암군 영암읍)

경   로 : 월출산 경포대 매표소 ~ 경포대 갈림길 ~ 바람재 삼거리 ~ 구정봉 ~ 마애여래좌상 ~ 구정봉

             ~ 바람재 삼거리 ~ 천황봉 ~ 구름다리 ~ 바람폭포 ~ 천황사 갈림길 ~ 월출산 천황사 매표소

<월출산 산행 경로>

<154일차 경로>

<누적 경로>

07:40 기상

        오늘 일찍, 그리고 짧은 등산로로 월출산 등반을 하고, 장흥까지 갈까?했으나, 너무 무리한 일정이 될 것 같아

        월출산 등반만 하기로 했다. 그래서 쉬엄쉬엄 하기로...

        대충 정리를 해 놓고, 방을 나섰다. 밥을 먹기 위해서... 그러나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어제 앰뷸런스에 실려

        가신 가게 주인아저씨께서 밤새 돌아가셨다고 한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별 수 없이 굶고 올라가야겠다.

        하긴 4시간 정도만 산행을 하면 되니 굳이 밥을 먹지 않아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이다. 어제 저녁에 사 둔

        쵸코바도 있고 하니... 그렇게 생각하고 다시 방으로 돌아 와 정리를 하고, 숙소를 나섰다.

08:55 출발

        그냥 산행을 하려고 하는데... 어제 친절하게 밥을 먹도록 도와 주신 옆 가게 아주머니께서 나를 보시더니

        밥도 안 먹고 그냥 올라가냐고... 그래서 가게에 빵 있냐?고 물으니 잠시 따라 오라고 하신다.

        아주머니를 따라 가게에 들어서니 빵은 없다고 하시면서 주먹밥과 김치를 싸 줄테니 가져가서 먹으라고 하신다.

        그러시면서 급히 포일(은박지)에 밥과 김치를 싸서 건네주신다. 내가 밥값으로 5,000원을 드리려고 하자,

        웃으시면서 돈은 됐다고 하시면서 그냥 가라고 하신다. 연신 감사하다고 꾸벅 인사를 한 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다.

09:09 야영장 입구 도착(산행로 입구)

        월출산도 보니 지난 번 치악산과 마찬가지로 등산로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최고 난이도인 A등급부터 산책하는 수준인 D등급까지... 오늘 내가 오를 경포대에서 천황사까지는 전체적으로

        초보자 수준인 C등급이었다. 크게 힘들게 오르지 않아도 될 듯하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항상 그렇듯이

        걷는 것이든, 산행하는 것이든 그 때만큼은 언제나 어렵고 힘들다. 오늘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그 예상은 얼마가지 않아 증명이 되었다. 등산로를 따라 10여 분쯤 올랐을까...??? 별 생각없이 길만 따라가다

        결국 길이 없어져 버렸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람...??? 계곡 건너편으로 길이 있는 듯하여 계곡을 건넜으나,

        그 곳에도 길은 보이지 않는다. 산죽옆으로 길인 듯 보이는 곳으로 갔으나, 그 곳도 역시 아니었다.

        산행 초부터 이런 황당한 일을 당하다니... 10여 분을 그렇게 헤매다가 도저히 길을 찾지 못하여 엉뚱한 곳으로

        왔다고 생각하고, 길이 없어지기 직전의 곳으로 되돌아 나갔다. 그렇게 되돌아 나가서 보니 내가 처음 들어섰던

        곳과는 반대방향으로 등산로가 있었다. 참으로 허탈했다. 그리고 어처구니 없기도 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했다. 역시 어떠한 수준의 길이든 항상 어렵고 힘들다는 말이

        맞다. 가파르지도 않고, 잘 닦여진 등산로인데도 벌써 땀이 흐르고, 숨이 차다. 항상 처음처럼... 그렇게...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09:50 경포대 갈림길 도착

         배낭을 벗어 잠시 쉬었다. 언제 올랐는지 이 시간에 하산을 하는 분도 있다. 어디에서 올랐는지 물으니...

         경포대에서 올라 구정봉까지 갔다가 지금 내려오는 길이라고... 그러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일찍 움직인다고...

         그러고 보니 배낭에 큼지막한 삼각대와 카메라가 매달려 있다. 아마 일출을 찍기 위해 일찍 구정봉에 올랐다가

         이제 내려오는 길인 듯 보였다.

         오늘 시간도 넉넉하고 해서 처음 경로에서 조금 수정하여 구정봉과 마애여래좌상까지 구경하고, 되돌아 나와서

         천황봉과 천황사로 내려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도시락(?)도 가져왔으니... 억새밭까지 갔다가 되돌아올까?도

         생각해 봤으나, 그렇게 되면 조금 급하게 움직여야 하고, 또 제법 긴 거리를 다시 되돌아 나오는 것도 별로 마음에

         내키지 않아 구정봉까지만 다녀오기로 한 것이다.

         다시 배낭을 메고 오르다 계곡에서 얼굴도 씻고, 물도 다시 채워넣고 바람재를 향해서 올랐다. 그렇게 산행을

         시작한 지 한시간이 넘어가자 몸이 적응을 하는 것 같았다. 처음보다 덜 힘들고, 산행이 즐거워지고...

         바람재 삼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서서히 조망도 열리고, 뒤돌아보니 정말 멋지다... 이것이 산행의 묘미가 아닐까?

10:38 바람재 삼거리 도착

        주위를 둘러보니 사방팔방이 뻥 뚫려서 아주 시원스럽게 보인다. 날씨도 아주 쾌청하고...

        이정표 옆을 보니 무슨 바위, 무슨 바위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붙어있다. 설명이 되어 있는대로 고개를 돌려 보니

        정말 바위가 설명된대로 생겼다. 의자바위, 돼지바위, 낙타바위... 유심히 살펴보니 누가 깎아놓기라도 한 듯

        그렇게 멋지게... 사실적으로...

        한참을 그렇게 바람재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는 중에 등산객도 몇 분 만나고...

10:52 구정봉으로 출발

        바위가 많긴 하지만 정비가 잘 되어 있고, 북한산이나, 도봉산처럼 바위가 매끈하지도 않아 크게 위험하지는 않은

        듯 보였다.

11:05 구정봉 갈림길 도착

        구정봉까지 0.2㎞... 쉬엄쉬엄 오르다보니 베틀굴이라고 전설이 담긴 굴이 보였다. 안내판을 읽어보니 임진왜란 때

        동네 아낙들이 이 곳으로 피신을 와서 베를 짯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그리고 여성의 국부와 같이

        생겼다고 하여 음굴(陰窟), 음혈(陰穴)로 불리운다고도 하고... 또 하나 천황봉쪽의 남근석(男根石)을 향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남근석은 찾지 못했다. 여하튼 신비하기는 하다.

11:22 구정봉 도착

        이정표 아래를 보니 마애여래좌상을 구경하고 반드시 되돌아오라고 되어 있다. 조난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하는데...

        배낭을 벗어 놓고 구정봉에 올라(바위 위로는 오르지 못함. 그냥 오르기에는 상당히 위험해 보였음) 여기 저기

        사진도 찍고, 다시 이정표쪽으로 내려왔다. 그러는 중에 한 분이 도갑사 방향에서 구정봉으로 올라왔다.

        그 분과 잠시 대화를 하고(물론 항상 그렇듯이 거의 비슷한 얘기들...), 그 분은 구정봉에 올랐다가 천황봉으로

        출발을 하고, 나는 마애여래좌상을 구경하러 배낭을 이정표 밑에 벗어 놓은 채로 카메라만 들고 갔다.

        길 따라 열심히 내려가니 바위 위에 석탑이 하나 있고, 저 멀리 마애여래좌상이 보였다. 아무래도 많이 내려온 듯...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 높은 곳에 있는 바위에 불상을 새기고, 바위를 깎아 탑을 만들고... 정말 대단하다는 말

        외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도대체 누가...? 왜...? 하긴 그 당시에 석공이 원해서 한 일은 아닐 것이다.

        왕명이나, 지체높으신 분들의 요구로 그렇게 만들었을 것이 뻔하다.

        사진을 몇 장 찍고, 마애여래좌상으로 향했다. 조금 가니 마애여래좌상이 나타났다.

11:52 마애여래좌상 도착

        안내판의 글을 대충 읽어 보고, 가까이에서 사진도 몇 장 찍고, 급히 구정봉으로 되돌아 나왔다.

        걸음을 좀 빨리했다. 뭐 그럴리야 없겠지만 배낭 속의 물건이 없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12:05 구정봉 도착

        밥을 먹을까?하다가 그늘이 없는 지라 일단 내려가기로 했다.

12:10 베틀굴 도착

        베틀굴에 도착해서 보니 굴 안에서 밥을 먹으면 딱이겠다! 싶어 밥과 반찬을 들고 굴 속으로 들어갔다.

        굴 안은 아주 시원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식사를 했는지 앉기에 적당한 돌들이 몇 개 놓여져 있었다.

        그 돌에 엉덩이를 깔고 앉아 밥과 반찬을 꺼냈다. 그런데 반찬이 김치와 볶은김치, 그리고 멸치볶음...

        반찬이 너무 많아 보였다. 남기면 배낭에 김치 냄새도 배고, 여차하면 김치국물이 흐를 수도 있어 최대한

        다 먹어야 한다. 그렇게 앉아서 밥을 먹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베틀굴 앞을 왔다 갔다 한다.

        12시를 넘기면서 산행객들이 상당히 많이 눈에 띄었다. 여기 저기서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도 보이고...

        그렇게 열심히 밥과 반찬을 먹었는데도 김치와 멸치가 상당히 남았다. 할 수 없이 은박으로 꼭꼭 눌러 싼 다음

        비닐 봉지 두 개로 꽉 묶어서 배낭에 집어 넣었다. 별일 없는 한 국물이 새는 일은 없을 것이다... 냄새야

        좀 나겠지만... 숙소에서 뚜껑을 열어 놓고 있으면 냄새는 사라질 것이니...

        주린 배를 맛있는 밥과 찬으로 채우고, 다시 한 번 밥을 싸 준 아주머니께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

12:40 출발

        바람재삼거리를 지나 천황봉으로 향하는 길도 크게 어렵고 힘들지는 않은 평이한 경로였다.

        그런데 여기서도 사람들이 산행을 하면서 뒤따라 오는 일행에게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면서 빨리 오라고 한다.

        천황봉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데, 수저가 없다고 하면서 또 뒤따라 오는 일행에게 고함을 지르고...

        끌끌끌... 산에 오면 안 될 것 같은 사람들이 너무도 많이 산에 온다. 그렇게 홍보를 하고 안내판에도 적어 놓고

        하는데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그래선 안되는데... 서로 지킬 건 지키면서

        더불어 살아가야지...

13:35 천황봉 도착

        도착하여 보니 아까 구정봉에서 만났던 분이 나를 반기면서 이제 오냐고 하신다. 그러면서 배 반쪽을 건네주시며

        먹으라고 하신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배를 정상에서 맛볼 수 있게 되다니... 흐흐흐... 감사합니다.

        그 분과 얘기를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제주도 여행했던 얘기, 지리산 종주하려다 중간에서 포기한 얘기...

        등등등... 아주 많은 얘기를 나눴다. 제주도에 가면 꼭 해수찜질방에 가 보라고... 이 얘기는 해남 땅끝에서

        량호도 했던 얘기였는데... 가격이 10,000원이라 조금 비싸긴 해도 음식도 싸고, 맛있다면서 제주도 가면 꼭

        한 번 들러 보라고 했었는데... 그 얘기를 여기에서도 듣게 되다니... 흐흐흐... 반드시 가 봐야지...

        천황봉에서 내려다 보니 영암읍과 그 주변이 한 눈에 다 들어온다. 반대편으로는 어제 지나쳐 온 성전면과

        경포대매표소 부근도 보이고... 구름이 조금 더 많아지면서 해를 가려주니 그늘이 없어도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 오늘 내려갈 방향으로 저 멀리 구름다리도 보이고... 재미있을 것 같다.

        구름다리 방향으로 하산한다고 하자 얘기 중이던 아저씨께서 그 곳은 계단이 아찔할 정도로 경사가 급하다고...

        그렇다 하더라도 방심만 하지 않으면 큰 위험은 없을테니...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14:25 천황봉 출발

        조금 내려오니 천황사매표소에서 오르는 사람들(주로 아주머니들)이 얼마나 더 가야 도착하냐고 묻는다.

        내가 5~6분 정도 올라가면 된다고 얘기를 하자, 그러면 한 20분은 올라가야 될 것 같다고... 이런~ 어이없는...

        나는 충분히 여유있게 시간을 얘기를 해 줬는데... 아마도 이제까지 올라오면서 사람들 얘기가 많이 달랐었나

        보다. 그래서 내가 친절하게 150m쯤 올라가면 되니 5~6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다시 한 번 확인해 줬다.

14:32 통천문 도착

        한 사람이 지나가기에 딱인 곳이다. 지리산 통천문보다는 지나가기가 편했다. 지리산 통천문은 주의하지 않으면

        바위에 머리를 부딪히기 딱인데... 이 곳은 그럴 염려는 없어 보였다. 키가 아주 크면 모르겠지만서도... 크크크

        부지런히 구름다리를 향해서 걸었다. 한참을 걸어 내려오니 바위 위에서 일행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었다.

        내게 묻기를 천황봉까지 얼마나 더 가야 되냐?고 해서 50분 정도 올라가면 된다고 얘기를 했다. 그랬더니 일행

        중 한명이 몸이 좋지 않은지 걱정을 많이 한다. 나는 인사를 하고, 구름다리를 향해서 부지런히 걸었다.

        아까 천황봉에서 얘기 들었던 대로 계단도 엄청나게 많고, 계단의 경사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어떤 것은 거의

        90도 정도에 가까운 곳도 있었다.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하면 정말 위험할 것 같은 그런 곳이다.

15:25 구름다리 도착

        생각보다 짧은 길이였다. 50m... 나는 100m 이상을 예상했었는데... 아쉽긴 하지만 아쉬운대로...

        구름다리 저 아래쪽을 보니 아마도 바람폭포인 듯 보이는 곳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물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아무래도 저 곳에 한 번 들렀다 가야겠다. 시간도 충분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드디어 구름다리에 올랐다. 아쉽다고는 했지만 구름다리 위에서 아래쪽을 내려다 보니 정말

        간담이 서늘했다. 그리고 바람에 다리가 흔들거리기까지 하니... 그 짜릿함이란... 아마 100m가 넘는 길이였다면

        정말 엄청나게 짜릿함을 느꼈을 것 같다. 흐흐흐...

        갈림길에서 천황사지로 바로 내려가지 않고, 바람폭포쪽으로 내려갔다.

        바람폭포 갈림길에서 바람폭포로 오르니 하산하시는 많은 분들이 아까 내려갔는데 왜 다시 올라가냐고...???

        바람폭포에 가서 물이나 마실려고 폭포까지만 가는 중이라고...^^

15:54 바람폭포 도착

        배낭을 풀고, 언제나 그렇듯이 신발과 양말까지 벗고, 바람폭포 아래쪽에서 족욕을 했다. 정말 시원했다.

        바람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의 양은 사진의 것과는 비교도 안 되게 적은 양이었다. 그러나 멋지게 떨어졌다.

        족욕을 하면서 그리고 물병에 물을 채우면서 그렇게 시원하게 산행의 끝부분을 장식했다.

16:16 바람폭포 출발

        조금 빠른 걸음으로 하산을 하면서 부산에서 오신 분들과 대화를 했다. 언제 어디서 어떤 경로로해서

        여기까지 왔고, 또 어디로 해서 다시 집으로 갈 것인지... 그리고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지...

        그렇게 대화를 하면서 하산을 마무리했다.

16:52 월출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도착

        내륙에서의 마지막 국립공원이었다. 무사히 산행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월출산의 달님과 산신령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다음에 또 다시 찾아뵐 것을 약속했다. 이제는 제주도다. 여기서 녹동까지 4일 동안 걸어가서 배를

        타고 제주도로~ 제주도 일주와 한라산 등반 후 다시 배로 부산... 마지막으로 포항에서 배를 타고 울릉도와

        독도... 다시 부산으로 와서 마산까지... 이제 정말 여행의 끝이 보인다. 처음 예상대로 11월 초에 여행이

        끝이 날 것 같다. 감회가 남다르다... 오늘은 푸짐하게 먹고, 마셔야지... 룰루랄라~

17:15 월출음식문화원 도착

        삼계탕을 시켜서 먹을려고 했으나, 지금은 삼계탕을 하지 않는다고... 그래서 산채비빔밥과 동동주를 시켜서

        힘껏 먹었다.

        그렇게 힘껏 먹는 중에 주인 아주머니 뭔가에 화가 단단히 난 듯 연신 불만을 얘기하신다.

        아마 위생검사 단속에 적발이 되었던 모양인데... 그래서 벌금이 400,000원이나 된다고...

        가게가 청결하지 못해서 적발된 것이 아니고, 종업원이 보건증이 없어서 적발이 된 것이라고 억울해 하신다.

        하긴 그럴 만도 하겠다. 가게는 청결하게 유지가 되고 있는데... 종업원이야 워낙 이직율이 높아 일일이

        모든 것을 확인하면서 장사를 하기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기는 할 것 같다.

        우리나라 공무원이 늘상 그렇듯이 코에 걸면 코걸이요 귀에 걸면 귀걸이지 않겠는가...!!!

        아주머니 기분 나쁘시더라도 똥 밟았다고 생각하시고... 화 좀 삭히시기 바랍니다.

사진보기


wolchulsan.jpg 154th_day.alr 154th_day.jpg 154th_sum.jpg

PA100067.JPG PA100068.JPG PA100069.JPG PA100070.JPG PA100071.JPG PA100072.JPG PA100073.JPG
PA100074.JPG PA100075.JPG PA100076.JPG PA100077.JPG PA100078.JPG PA100079.JPG PA100080.JPG
PA100081.JPG PA100082.JPG PA100083.JPG PA100084.JPG PA100085.JPG PA100086.JPG PA100087.JPG
PA100088.JPG PA100089.JPG PA100090.JPG PA100091.JPG PA100092.JPG PA100093.JPG PA100094.JPG
PA100095.JPG PA100096.JPG PA100097.JPG PA100098.JPG PA100099.JPG PA100100.JPG PA100101.JPG
PA100102.JPG PA100103.JPG PA100104.JPG PA100105.JPG PA100106.JPG PA100107.JPG PA100108.JPG
PA100109.JPG PA100110.JPG PA100111.JPG PA100112.JPG PA100113.JPG PA100114.JPG PA100115.JPG
PA100116.JPG PA100117.JPG PA100118.JPG PA100119.JPG PA100120.JPG PA100121.JPG PA100122.JPG
PA100123.JPG PA100124.JPG PA100125.JPG PA100126.JPG PA100127.JPG PA100128.JPG PA100129.JPG
PA100130.JPG PA100131.JPG PA100132.JPG PA100133.JPG PA100134.JPG PA100135.JPG PA100136.JPG
PA100137.JPG PA100138.JPG PA100139.JPG PA100140.JPG PA100141.JPG PA100142.JPG PA100143.JPG
PA100144.JPG PA100145.JPG PA100146.JPG PA100147.JPG PA100148.JPG PA100149.JPG PA100150.JPG
PA100151.JPG PA100152.JPG PA100153.JPG PA100154.JPG PA100155.JPG PA100156.JPG PA100157.JPG
PA100158.JPG PA100159.JPG PA100160.JPG PA100161.JPG PA100162.JPG PA100163.JPG PA100164.JPG
PA100165.JPG PA100166.JPG PA100167.JPG PA100168.JPG PA100169.JPG PA100170.JPG PA100171.JPG
PA100172.JPG PA100173.JPG PA100174.JPG PA100175.JPG PA100176.JPG PA100177.JPG PA100178.JPG
PA100179.JPG PA100180.JPG PA100181.JPG PA100182.JPG PA100183.JPG PA100184.JPG PA100185.JPG
PA100186.JPG PA100187.JPG PA100188.JPG PA100189.JPG PA100190.JPG PA100191.JPG PA100192.JPG
PA100193.JPG PA100194.JPG PA100195.JPG PA100196.JPG PA100197.JPG PA100198.JPG

by 해모수 | 2007/10/11 18:31 | 국토대장정 이야기(실행) | 트랙백 | 핑백(2)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eulpaso.egloos.com/tb/152531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Linked at 을파소(乙巴素)의 나라 : 2.. at 2008/01/29 18:26

... 먹었다. 그리고 계산하고(12,000원, 정말 싸다.), 숙소로 돌아왔다.사진보기&lt;&lt;&lt;=== 154일차 보기...===&gt;&gt;&gt; 156일차 보기... ... more

Linked at 을파소(乙巴素)의 나라 : 2.. at 2008/01/29 18:28

...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내일을 위해 푹 쉬었다.사진보기&lt;&lt;&lt;=== 152일차 보기...===&gt;&gt;&gt; 154일차 보기...</a><a href="http://eulpaso.egloos.com/1525315"> ... more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