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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01일 월요일(145일차)...

날   씨 : 맑음

시   간 : 11:15 ~ 18:00

숙   박 : 너랑나랑기사식당(해남군 산이면)

숙박료 : 20,000원

거   리 : 약 26㎞

누   적 : 약 2,736㎞

비   용 : 30,000원

내   역 : 아침 겸 점심(4,000원-해물국수, 해남군 산이면), 저녁(6,000원-백반, 너랑나랑, 해남군 산이면)

경   로 : 목포시 호남동 ~ 산정동 ~ 용당동 ~ 용해동 ~ 상동 ~ 달동 ~ 영암군 삼호읍 ~ 해남군 산이면

<145일차 경로>

<누적 경로>

09:45 기상

11:15 출발

        어제 저녁에 불꽃놀이를 했었는데... 오늘이 『목포 시민의 날』이라고 한다.

        개항 110주년을 맞이하여 의미있는 시민의 날을 준비한 것 같다.

        1호 광장을 지나고, 2호 광장에 도착하니 인도 한 켠에 표석이 하나 박혀 있다. 표석에 적힌 내용은

        지난 80년 5 · 18민주항쟁 직전부터 연일 수 많은 학생들이 시위를 벌이던 곳이라고...

        그리고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축하하고, 그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는 요구조건이 담겨 있는 현수막도 여기저기

        걸려 있다. 정말 의미있는 결실이 맺어지기를 기원한다.

12:31 목포시 상동 석현삼거리(국도 1, 2호선 분기점) 도착

        드디어 분기점에 섰다. 좌측 1호선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서울로 갈 수 있고...

        우측 2호선을 따라 계속 가면 고향 마산으로 갈 수 있다. 어디로 갈까...??? 크크크... 어디로 가긴 어디로 가...!

        2호선을 따라 가다가 진도로 방향을 틀어야지... 그래서 우측으로 꺽어서 2호선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13:12 영산강하구둑 앞 만남의 폭포 도착

        좌측으로 보니 남악신도시 건설이 한창이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13:46 영암군 삼호읍 진입

        하구둑을 지나 뒤돌아보니 목포 시내가 한 눈에 다 들어온다.

        나불1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하여 진도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무화과가 영암의 특산물인 듯하다. 대불산단 도로를 지나는 동안 노상에서 무화과를 파는 가게가 즐비하다.

        잠시 쉴려고 했으나, 대불산업단지를 지나는 동안 쉴만한 공간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걷기로 했다.

15:24 용당리 버스정류소 휴식

15:35 출발

        해남군에 진입하기 전에 숙소를 잡고 쉴려고 몇 군데 들렀으나, 30,000원이 아니면 안 된다고...

        Navi로 검색하니 진도 가는 길에 숙박업소가 있어 그 곳까지 가기로 함

        방조제를 지나면서 보니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 그러나 낚시하는 주위로 어지럽게 버려진 쓰레기들...

        정말 쓰레기 많다. 거의 쓰레기 천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양심없는 사람들... 즐겁게 낚시하러 왔다가

        맛있게 음식을 먹었으면 그 뒤처리도 깔끔하게 하고 가야지... 진정 가져가야 할 것을 버려두고 가는 비양심들...

        저렇게 쓰레기를 버려두면 따로 치우는 사람도 없을 것 같은데... 저렇게 방치된 쓰레기가 결국에는 비바람에

        휩쓸려 바다로 들어가게 될텐데... 그러면 바다가 오염되는 것도 순식간일텐데... 그렇게 바다가 오염이 되고 나면

        지금처럼 낚시도 할 수 없을텐데... 왜 사람들은 그러한 생각은 하지 않으려 할까...???

        지난 추석 때도 친구와 함께 지리산엘 갔었는데, 장터목산장과 세석산장에 버려져 있던 엄청난 쓰레기들...

        그 당시 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도 쓰레기 버리는 것에 대해 아무말도 없었고, 방치해 두고만 있던데...

        정말 이렇게 쓰레기가 함부로 버려진다면 머지 않아 온 산하가 쓰레기로 뒤덮힐 것이 분명하다. 과연 그 때는

        어떻게 될 지...??? 우리 모두 조금씩만 마음을 고쳐 먹는다면 해결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제발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16:44 해남군 산이면 진입

        여기도 방조제가 정말 많다. 이전에는 섬이었던 곳들이 이제는 더 이상 섬이 아니다.

        물을 빼면 육지가 되니... 그나 저나 물은 빼지 않을건가...??? 그럴거면 방조제는 굳이 왜 만들었는지...???

        배고프다. 오늘도 아직까지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아니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뭘 좀 먹긴 해야 할텐데...

        방조제 끝에 포장마차가 보인다.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 간단히 요기를 하고 나중에 숙소를 잡은 후에 저녁을

        푸짐하게 먹어야지...

17:05 식사

        해물국수를 시켜 먹었다.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17:24 출발

        힘을 내서 다시 걸었다. 조금만 더 가면 숙소를 잡을 수 있다.

        Navi로 검색된 숙소가 없다... 분명히 모텔이 하나 있다고 Navi는 내게 가르쳐 줬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조금씩 해는 서산으로 기울기 시작하고, 날도 어두워질 준비를 다 마쳤는데...

        허탈한 마음으로 걷고 있는데... 이렇게 반가울수가... 기사식당 간판을 보니 아래쪽에 "민박"이라는 단어가

        보인다. 반가운 마음에 식당으로 가서 아저씨께 방 있냐고 물으니 방 있다고... 다행이다...

18:00 숙소 투숙

        식당을 같이 하고 있으니, 정리를 하고 옆 식당으로 가서 백반을 시켜 푸짐하게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TV를 좀 보다가 내일을 위해 쉬었다. 내일은 18㎞정도만 걸으면 된다. 진도 입구에 숙소를 정하고

        버스 등을 타고 진도 구경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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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모수 | 2007/10/03 14:42 | 국토대장정 이야기(실행) | 트랙백 | 핑백(2)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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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 현실적으로 그건 불가능... 정말 여행 다니기 어렵다 어려워~~~사진보기&lt;&lt;&lt;=== 145일차 보기...===&gt;&gt;&gt; 147일차 보기...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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