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 로그인  

노무현 대통령 배너

대선 때 그냥 수첩공주 찍을랍니다.

이번 총선 결과를 보면서 참으로 믿을 수가 없었다. 특히 내가 살고 있는 이 곳 김해시(김해을)가 어떤 곳인가?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 아닌가?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일이...

최소한 민주당과 진보당을 합쳐서 과반은 넘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그것마저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다.

지난 4년간 그렇게 철저하게 당하고서 나온 결과여서 더더욱 믿을 수 없었다. 온갖 부정과 비리, 절제되지 않은 공권력의 무분별한 사용, 동네 생양아치보다도 더한 짓거리를 한 것이 밝혀졌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오다니...
 
이 상황에서 연말 대선에서 현 야당이 집권을 한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집권을 하더라도 거의 식물대통령이 될 것이 뻔하고, 저 야비하고, 악독한 것들이 5년 내내 물어 뜯을 것이 뻔한데 말이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저 양아치들이 마음껏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하도록 재집권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다시 아까운 사람을 6~7년 후에 속절없이 보낼수는 없으니 말이다.

스스로 주인이기를 포기하고, 머슴이 되기를 원하는 족속들... 그저 울고 싶을 뿐이다.

그냥 연말 대선에서 다까키 마사오의 딸년을 찍어줄란다.

어느 역사학자가 말했다고 한다.

"인류가 역사를 통해서 배우는 것은 단 하나다. 그것은 역사를 통해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는 것을 배운다."라고...

by 뜰 앞의 잣나무 | 2012/04/13 00:31 | 사회 비평 이야기 | 트랙백 | 덧글(9)

[투표합시다] 선거홍보물 누락에 대한 동사무소 직원의 황당한 답변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 홍보물이 선거 하루 전까지도 오지 않길래 어제 동사무소로 연락을 했다.

공교롭게도 점심시간이라 담당자가 자리에 없다고 점심시간이 끝나는 13시 이후에 담당자에게로 직접 전화를 하라고 하면서 직통전화를 가르쳐 주길래 기다렸다가 직통전화로 전화를 걸었다. 한참 신호음이 간 이후에 전화가 연결되었다. 웬 남자직원이 전화를 받았는데 그 사람에게 자초지종을 얘기했다. 그랬더니 즉시 대답이 오지 않고, 확인하고 연락을 주겠다고 한다.

10여분 정도 후에 연락이 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까 그 남자직원이 아니고 다른 여직원이 전화를 해왔다. 그래서 다시 자초지종을 말했다.

"왜 선거홍보물이 배달되지 않느냐?" 물었더니,

"죄송합니다. 확인을 해 보니 선거홍보물이 누락이 되었네요."

"왜 누락된 겁니까?"

"(김해시) 내외동 가구수가 3만가구가 넘습니다. 너무 가구수가 많다보니 일일이 선거홍보물을 배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식별번호와 투표소를 확인해 주는 것이었다.

"식별번호는 0000이고, 투표소는 xxxx입니다."

이 순간 너무도 황당했다. 가구수가 많다는 이유로 선거홍보물을 누락하다니...

당연히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면서 빠져나가려고 하다니...

순간 더 이상 얘기해 봐야 목소리만 높아질 것 같아 알았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도대체 이게 무슨 황당한 일인가? 그렇다면 내가 살고 있는 집 모든 세대에 선거홍보물이 오지 않았다면 천만번을 양보해서 이해를 해 줄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층에 사는 입주민에게는 선거홍보물이 배달되어 있었는데, 이것은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조금 전에 투표소에 가서 투표를 하고 왔다. 그리고 출구조사에도 응했다. 출구조사에 응했더니 껌을 한통 주네... 껌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러분들! 꼭, 반드시, 무슨 일이 있어도 투표합시다.

아침에 "나는 꼼수다 - 호외 5편"을 들으니 투표소에 가시거든 반드시 2가지를 확인하라고 하는군요.

첫째, 투표용지를 받으면 용지 아래 왼쪽이 삼각형으로 절취되어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왼쪽 부분삼각형으로 절취되어 있지 않으면 무효가 된다고 합니다.

둘째, 투표용지 아래 오른쪽 감독관 확인란에 도장이 찍혀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오른쪽 감독관확인란도장이 찍혀있지 않으면 역시 무효라고 합니다.

힘들었던 지난 4년 누구때문이었는지 생각을 잘 해보시고, 꼭 반드시 무슨 일이 있어도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by 뜰 앞의 잣나무 | 2012/04/11 11:25 | 트랙백(1) | 덧글(15)

알리는 글!!!

여기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우선 복(福) 많이 받으시라는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단, 여기서 말하는 복(福)에는 "돈을 많이 벌어라!"라는 종류의 것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돈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제가 말하는 복(福)에는 돈과 관련한 것은 전혀 없으니까요...

제 블로그에 별로 좋은 사진이나 글이 없긴 합니다만, 사진이나 글은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얼마든지 퍼 가셔도 상관없습니다. 단, 상업적인 사용을 절대 하지 않는다는 조건입니다. 퍼 가실 때 따로 글을 남기실 필요는 없습니다(그러나 남겨주시면 더욱 더 좋겠지요^^). 마음대로 퍼 가십시오. 제가 추구하는 원칙은 세상의 모든 지적산물은 무한히 공유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작권! 참으로 웃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로그인이든, 비로그인이든 덧글을 쓰는 것은 전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보기에 민망한 정도의 엄청난 욕설이 아니라면 그것도 역시 크게 상관없습니다. 제가 쓴 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언제든 욕 한마디 적어 놓으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단, 지나친 욕설이 포함되어 읽는 사람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면 제 임의대로 처리하겠습니다(뭐, 제 주관적인 판단이긴 하네요^^).

제가 원래 이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는 도보여행, 산행 등을 하면서 느낀 생각과 얘기, 그리고 책을 읽고 난 후 감상문 정도를 적기 위해서 시작을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회문제, 정치문제, 종교문제, 언론비평 등의 글은 전혀 쓸 생각이 없었습니다. 헌데 요즘 워낙 나라꼴이 엉망이라서 도저히 그냥 있을 수 없어서 이런 종류의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요즘 이것 때문에 돈벌이도 못하고 있네요^^). 그렇지만 원래 목적에 충실해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예쁘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도보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상담을 환영합니다. 대단하진 않지만 2007년에 6개월 간 도보여행을 했던 경험이 있으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제가 경험했던 것, 필요한 것 등등에 대해 최대한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려진 글과 관계없이 흔적을 남기고 싶은 분들은 우측의 범주를 보시면 "다녀 간 흔적...(직접 누르세요!!!)"이라고 있을 겁니다. 이 곳에 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 아홉(2009.05.27 19:11 수요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의미로 몇 곡 골랐습니다.

김수철 메들리

01. 삶과 죽음 (대금).mp3
02. 왜 모르시나 (연주).mp3
03. 못잊을 사람.mp3
04. 진정 떠나시려면.mp3
05. 내일.mp3
06. 별리.mp3
07. 비애 (피리).mp3


추가 여덟(2008.11.28 00:05 금요일)

정태춘 메들리 노래 순서...

01. 일어나라! 열사여
02. 아 대한민국
03. 이 어두운 터널을 박차고
04. 5.18
05. 92년 장마 종로에서
06. 건너간다
07. 형제에게
08. 그대 행복한가
09. 나 살던 고향
10.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11. 동방명주 배를 타고
12. 들국화
13. 떠나는 자들의 서울
14. 못다핀 꿈을 위하여
15. 민통선의 흰나비
16. 바겐세일
17. 버섯구름의 노래
18. 사랑하고 싶소
19. 서해에서
20. 선운사 동백꽃이 하 좋다길래
21. 섬바위
22. 압구정은 어디
23. 애고 도솔천아
24. 얘기1
25. 얘기2
26. 오토바이 김씨
27. 우리들의 죽음
28. 인사동
29. 정동진1
30. 탁발승의 새벽노래
31. 한여름밤
32. 해맑은 웃음을 위하여
33. 황토강으로
34. 회상
35. 고향집 가세
36. 귀향
37. 그네

전체 37곡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추가 일곱(2008.10.08 12:51 수요일)

현재 부산에서 열심히 교육 중이라서 블로그에 거의 접근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단지 한 달에 한번 정도 시간이 되어 접속을 할 수 있을 뿐...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일을 하다 보니 세상 돌아가는 것도 제대로 알 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죠. 언제까지 이 생활이 지속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어떻든 이 곳을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 죄송스런 말씀 드립니다. 주인장이 제대로 관리를 못하더라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번 정도는 노래를 계속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정태춘의 "92년 장마, 종로에서"라는 노래입니다. 올해 장마기간의 상황을 미리 예측이라도 했던 것인지... 아니면 정말 다시 92년으로 되돌아 간 것인지...

92년 장마 종로에서

모두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한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비 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등에 멈춰서는 시민들 우산 위에,
맑은 날 손수건을 팔던 노점상 좌판 위에...

그렇게 서울은 장마권에 들고...

다시는...
다시는 종로에서 깃발 군중을 기다리지 마라
기자들을 기다리지 마라...

비에 젖은 이 거리 위로 사람들이 그저 흘러간다...

흐르는 것이 어디 사람 뿐이냐...

우리들의 한 시대도 거기 묻혀 흘러간다
워... 워우 워어..., 워... 워우 워어...

저기 우산 속으로 사라져 가는구나...

입술 굳게 다물고 그렇게 흘러가는구나...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워어 워어어...

===== 간     주 =====

비가 개이면 서쪽 하늘부터 구름이 벗어지고...

파란 하늘이 열리면 저 남산 타워 쯤에선 뭐든 다 보일게야
저 구로 공단과 봉천동 북편 산동네 길도
아니, 삼각산과 그 아래 또 세종로 길도...

다시는...
다시는 시청 광장에서 눈물을 흘리지 말자
물 대포에 쓰러지지도 말자...

절망으로 무너진 가슴들 이제 다시 일어서고 있구나...

보라, 저 비둘기들 문득 큰 박수 소리로
후여, 깃을 치며 다시 날아오른다 하늘 높이
훠~이, 훠이... 훨~, 훠~이, 훠이... 훨~

빨간 신호등에 멈춰 섰는 사람들 이마 위로
무심한 눈길 활짝 열리는 여기 서울 하늘 위로...

한무리 비둘기들 문득 큰 박수 소리로
후여, 깃을 치며 다시 날아오른다. 하늘 높이...
훠~이 훠~이 훨, 훠~이 훠~이 훨, 훠~이 훠~이 훨
훨~ 훨~ 훨~


추가 여섯(2008.08.08 17:00 금요일)


지리산
박종화 작사, 작곡


나는 저 산만 보면 피가 끓는다
눈 쌓인 저 산만 보면

지금도 흐를 그 붉은 피
내 가슴에 살아 솟는다


불덩이로 일어난 전사의 조국 사랑이
골 깊은 허리에도 울부짖는 가슴에도
덧없이 흐르는 산아

저 산맥도 벌판도 굽이굽이 흘러
가슴 깊이 스미는 사랑

나는 저 산만 보면 소리 들린다
헐벗은 저 산만 보면

지금도 울리는 빨치산 소리
내 가슴에 살아 들린다


===== 간     주 =====

나는 저 길에 서면 분노가 인다
도청앞 금남로에 서면

지금도 짓밟는 군화발 소리
불타는 적개심 인다

불덩이로 일어난 전사의 조국 사랑이
치열했던 도청에도 비좁은 골목에도
덧없이 흐르는 길아

금남로도 광장도 굽이굽이 흘러
가슴 깊이 스미는 사랑

나는 저길에 서면 분노가 인다
금남로 한 벌판에 서면

지금도 울리는 칼빈 총소리
내 가슴에 살아 들린다

====================================================================================================================

추가 다섯(2008.06.11 15:27 수요일)


한 여름 밤 

한 여름 밤의 서늘한 바람은... 참 좋아라
한낮의 태양 빛에 뜨거워진 내 머릴 식혀 주누나
빳빳한 내 머리카락 그 속에 늘어져 쉬는 잡념들
이제 모두 깨워 어서 깨끗이... 쫓아 버려라

한 여름 밤의 고요한 정적은... 참 좋아라
그 작은 몸이 아픈 나의 갓난 아기도 잠시 쉬게 하누나
그의 곁에서 깊이 잠든 피곤한 그의 젊은 어미도
이제 편안한 휴식의 세계로... 어서... 데려 가거라

아무도 문을 닫지 않는 이 바람 속에서
아무도 창을 닫지 않는 이 정적 속에서
어린 아기도 잠이 들고 그의 꿈 속으로... 바람은 부는데...

===== 간     주 =====

한 여름 밤의 시원한 소나기... 참 좋아라
온갖 이기와 탐욕에 거칠어진 세상 적셔 주누나
아직 더운 열기 식히지 못한 치기 어린 이 젊은 가슴도
이제 사랑과 연민의 비로 후드득... 적셔 주어라

한 여름 밤의 빛나는 번개는... 참 좋아라
작은 안락에 취하여 잠들었던 혼을 깨워 주누나
번쩍이는 그 순간의 빛으로 한밤의 어둠이 갈라지니
그 어둠 속을 헤매는 나의 길도... 되밝혀 주어라

아무도 멈추게 할 수 없는 이 소나기 속에서
아무도 가로 막을 수 없는 이 번개 속에서
어린 아기도 잠이 들고 나의 창으로 또 번개는 치는데...

아무도 멈추게 할 수 없는 이 소나기 속에서
아무도 가로막을 수 없는 이 번개 속에서
어린 아기도 잠이 들고 나의 창으로 또 번개는 치는데...
나의 창으로 또 번개는 치는데...
나의 창으로 또 번개는 치는데...


====================================================================================================================

추가 넷(2008.05.11 15:54 일요일)


인사동


장승 하나 뻗쳐 놓고, 앗따~! 번쩍 유리 속의 골동품
버려진 저 왕릉 두루 파헤쳐, 이놈 저놈 손 벌린 돈딱지

쇠죽통에 꽃 담아 놓고, 상석 끌어다 곁에 박아 놓고
허물어진 종가 세간살이 때 빼고 광 내어 인사동

있는 사람, 꾸민 사람 납신다. 불경기에 파장 떨이 다 넘어가도
고단한 신세 귀한데 가니 침 발라 기름 발라 인사동

===== 간     주 =====

놋요강에 개 밥 그릇까지, 가마 솥에 누룽지까지
두메 산골 초가 마루 밑까지 뒤져 뒤져 쓸어다 돈딱지

열녀문에 효자비까지, 충의지사 공덕비 향내음까지
고려 신라 백제 주춧돌까지 호시탐탐 침 흘리는 인사동

양코쟁이, 게다 신사 납신다. 문 열어라~! 일렬종대 새치기 마라
푸대접 신세 물 건너 가니, 침 발라 기름 발라 인사동


푸대접 신세 물 건너 가니, 침 발라 기름 발라 인사동

====================================================================================================================

추가 셋(2008.03.24 14:22 월요일)

현재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노래는 1990년에 발표된 정태춘의 『아, 대한민국』에 수록된 "아, 대한민국"이란 노래입니다. 처음에 이 음반이 발표가 되었을 때 『음반사전심의제도』에 걸려서 판매금지가 되었었죠. 이 사건을 계기로 정태춘은 『음반사전심의제도』에 저항하여 결국 악법이었던 『음반사전심의제도』가 폐지되게 됩니다. 80년대에 정권을 찬양하던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과 비교도 되고... 지금 또 이모씨의 한반도대운하를 찬양하는 노래도 나오는 것을 보니 정말 80년대가 떠오르네요...

아, 대한민국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사랑과 순결이 넘쳐 흐르는 이 땅
새악시 하나 얻지 못해 농약을 마시는 참담한 농촌의 총각들은 말고
특급 호텔 로비에 득시글거리는 매춘 관광의 호사한 창녀들과 함께
우린 모두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나, 우린 모두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나
아~ 우리의 땅, 아~ 우리의 나라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기름진 음식과 술이 넘치는 이 땅
최저임금도 받지 못해 싸우다가 쫓겨난 힘없는 공순이들은 말고
하룻밤 향략의 화대로 일천만원씩이나 뿌려대는 저 재벌의 아들과 함께
우린 모두 풍요롭게 살고 있지 않나, 우린 모두 만족하게 살고 있지 않나
아~ 대한민국, 아~ 우리의 공화국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저들의 염려와 살뜰한 보살핌 아래
벌건 대낮에도 강도들에게 잔인하게 유린 당하는 여자들은 말고
닭장차에 방패와 쇠몽둥이를 싣고 신출귀몰하는 우리의 백골단과 함께
우린 모두 안전하게 살고 있지 않나, 우린 모두 평화롭게 살고 있지 않나
아~ 우리의 땅, 아~ 우리의 나라


===== 간     주 =====

우린 여기 함께 살고있지 않나, 양심과 정의가 넘쳐 흐르는 이 땅
식민 독재와 맞서 싸우다 감옥에 갔거나 어디론가 사라져간 사람들은 말고
하루 아침에 위대한 배신의 칼을 휘두르는 저 민주인사와 함께
우린 너무 착하게 살고 있지 않나, 우린 바보같이 살고 있지 않나
아~ 대한민국, 아~ 우리의 공화국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거짓 민주 자유의 구호가 넘쳐 흐르는 이 땅
고단한 민중의 역사 허리 잘려 찢겨진 상처로 아직도 우는데
군림하는 자들의 배 부른 노래와 피의 채찍 아래 마른 무릎을 꺾고
우린 너무도 질기게 참고 살아왔지, 우린 너무 오래 참고 살아왔어
아~ 대한민국 아~ 저들의 공화국
아~ 대한민국 아~ 대한민국


====================================================================================================================

추가 둘(2008.03.21 10:26 금요일).

현재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노래는 1990년에 발표된 정태춘의 『아, 대한민국』에 수록된 "그대, 행복한가!"란 노래입니다. 처음에 이 음반이 발표가 되었을 때 『음반사전심의제도』에 걸려서 판매금지가 되었었죠. 이 사건을 계기로 정태춘은 『음반사전심의제도』에 저항하여 결국 악법이었던 『음반사전심의제도』가 폐지되게 됩니다.

현재 나라 꼴이 딱 이 노래와 맞는 듯하여 배경음악으로 올립니다.

그대, 행복한가!


그대, 행복한가!
스포츠 신문의 뉴스를 보며 시국을 논하시는 그대~, 그대~
그래, 거기에도 어린이 유괴 살해 기사는 있지~, 있어~

그대, 행복한가!
보수 일간지 사설을 보며 정치적으로 고무 받으시는 그대~, 그대~
그래, 거기에도 점심 굶는 어린애들 얘기는 있지~, 있어~

그대, 알고 있나!
정말, 알고 있나! 우리 중 누가 그 애들을 굶기고 죽이는지~
정말, 알고 있나! 알고 있나! 아~ 하~

그대, 행복한가!
시장 개방, 자유 경제, 수입 식품에 입맛 돋우시는 그대~, 그대~
그래, 거기에도 칼로리와 땀냄새는 있지~, 있어~

그대, 행복한가!
주한 미군 기동 훈련과 핵무기에 고무 받으시는 그대~, 그대~
그래, 거기에도 평화와 인도주의의 구호는 있지~, 있구 말구~

그대, 알고 있나!
정말, 알고 있나! 우리 중 누가 그것들의 희생양이며 표적인~지~
정말, 알고 있나! 알고 있나! 아~ 하~

===== 간     주 =====

그대, 행복한가!
거듭나는 공화국마다 그 새 깃발을 좇아 행진하시는 그대~, 그대~
그래, 거기에도 민족과 역사의 거창한 개념은 있지~, 있어~

그대, 행복한가!
막강한 공권력과 군사력에 고무 받으시는 그대~, 그대~
그래, 거기에도 보호하고 지키려는 그 무엇은 있지~, 그 무엇이~

그대, 알고 있나!
정말, 알고 있나! 우리 중 누가 그것들의 대상이며 주인인~지~
정말, 알고 있나! 알고 있나! 아~하~

그대, 알고 있나!
끊임없이 묶여 끌려가는 사람들을 매도하시는 그대~, 그대~
그래, 거기 그들을 가두는 법전과 감옥이 있지~, 법전과 감옥이~

그대, 알고 있나!
노동하는 부모 밑에 노동자로 또 태어나는 저 아이들~, 아이들~
그래, 저들은 결국 다른 무엇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없다는 것을~

그러나 알고 있나!
정말, 알고 있나! 그들의 숫자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정말, 알고 있나! 알고 있나! 아~하~

그대, 알고 있나!
정말, 알고 있나! 그들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그대, 알고 있나! 정말, 알고 있나! 아~하~

그대, 알고 있나!
정말, 알고 있나! 그들의 분노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

추가 하나(2008.03.13 목요일).

덧글을 쓰고자 하신다면 반드시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후에 덧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글쓴이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셨다면 결코 덧글을 쓰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연결된 자료가 있을 경우, 그 자료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동문서답형의 덧글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 이렇게 추가합니다.

by 을파소 | 2011/12/31 23:59 | 알리는 글

나의 소개


<을파소>

이         름 : 을파소...

                  위 사진은 2007년 11월 05일 국토대장정 마지막 날 기념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멋지네요~^^;;

                  고구려의 국상(國相)입니다(AD ? ~ 203(산상왕 7년)). 아주 오래전부터 존경하는 인물이어서 이 아이디를 사용한 것은 십년도 더 되었습니다. 가끔 을파소라는 아이디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을 보면 저도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한편으로 짜증(?)이 나기도 하지요.^^ 아래는 을파소의 약력(?)입니다.

                  유리왕(고구려 제2대 왕(BC 19~AD 18 재위)) 때의 대신 을소(乙素)의 후손이다. 서압록곡(西鴨谷) 좌물촌(左勿村)에서 농사를 짓고 있던 중 191년(고국천왕 13년) 왕이 국정을 맡길 인물을 구할 때 안류(晏留)에 의해 추천되었다. 왕은 사람을 보내 공손한 말과 예로 불러 중외대부(中畏大夫)와 우태(于台)라는 품계와 관직을 주었다. 을파소는 나라를 위해 일하기로 마음먹었으나, 그 뜻을 이루기에는 직위가 낮다고 생각하여 사양했다. 왕이 그 뜻을 알고 국상으로 임명해 국사를 맡게 했다. 이때 귀족들이 을파소를 시기하고 미워하자, 왕은 귀천을 막론하고 국상에게 복종하지 않는 자는 족을 멸하겠다고 했다. 이후 을파소는 나라에 봉사하여 정교(政敎)를 밝히고, 상벌을 삼갔다. 194년에는 매년 3~7월에 백성의 호구 크기에 따라 차등있게 정부의 곡식을 빌려주고, 10월에 갚게 하는 진대법(賑貸法)을 실시했다. 고국천왕이 죽은 후 산상왕 때도 국상으로 지내다가, 203년 8월에 죽었다. 고국천왕 때는 고구려 왕권 확립에 획기적인 때로서 을파소는 왕권을 중심으로 고구려 사회의 새로운 정치질서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성         별 : 男

생 년 월 일 : ****년 **월 **일 (-)

태 어 난 곳 : 경상남도 거제시 연초면...(뼈 속까지 경상도 놈이죠.^^)

현 주 소 지 : 경상남도 마산시...

직         업 : 기타

                  2007년 5월부터 6개월 동안 우리나라를 배낭하나 달랑 메고서 돌아다녔죠(물론 무조건 걸어서... 장장 3,400㎞정도였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여기로 가셔서 사진과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하고 있죠.

취         미 : 등산, 달리기, 독서

                  2년 정도 전까지만 하더라도 취미라고 하면 그냥 독서, 영화 이런 정도였는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책도 많이 읽어야 되는데 회사를 그만두고, 도보여행을 하게 된 이후로 책을 거의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조금씩 읽고 있지요. 책의 분야는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거의 전 분야에 걸쳐서 닥치는 대로 읽고 있습니다. 단지 소설류는 거의 읽지 않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생활했던 약 4년동안 상당히 책을 많이 읽었었는데, 그 감상문을 이전에 블로그에 몇개 올리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올리지를 못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신경을 써서 읽었던 책에 대한 감상평을 올리는 방향으로 할 예정입니다. 마라톤의 경우는 도보여행을 끝낸 후부터 매달 뛰고 있습니다. 최고 기록은 1시간 52분 44초(공인) - 풀코스 기록이 아니고 하프코스 기록입니다. 2008.05.21 14:08 추가) - ... 40분대로 줄이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특         기 : 딱히 특기라고 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 잡기에 뛰어난 것이 거의 없네요.^^;;

종         교 : 없음

성         향 : 자유분방

                  이명박이나 그런 놈을 간판으로 내세운 도당들이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펴리라는 어처구니 없는 그리고 우스꽝스런 믿음을 갖고 있다거나, 조중동문과 같은 매국찌라시를 민족정론지라고 믿는다거나, 정권의 방송 쓰레기 김비서(또는 캐병신)를 진정으로 국민의 방송이라고 생각한다거나, 뉴또라이트 같은 정신병자 단체를 옹호(?)한다거나, 꼬리국(尾國)을 가장 민주적인 국가라고 생각한다거나 하는 꼴통들, 그리고 이 세상을 하나님이 창조했다고 믿는 사람들을 철저히 배격하는 "또 다른 꼴통"의 얼음집입니다.

별         명 : 뜰 앞의 잣나무

좋아하는글 : 난 언제나 걸어갈 것입니다. 그러면 부딪칠 것입니다.

              반드시 무엇에 부딪칠 것입니다.


              만일 사람이 형과 같이 안일하게 산다면 그건 사는 게 아니고 죽은 겁니다.

              역사는 없는 겁니다.


- 박경리 "김약국의 딸들"중에서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 않고, 우주는 나를 보고 곳없다 하지 않네...


              번뇌도 벗어 놓고 욕심도 벗어 놓고, 강같이 구름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 나옹선사

좌   우   명 : 죽기 하루 전날까지 부지런히 열심히 일하자!!! 죽을 때 후회없고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자!!!

by 을파소 | 2010/12/31 23:59 | 나는 누구

세종시는 원안대로 추진되어야 한다.

   세종시 문제로 온 나라가 벌집 쑤셔놓은 듯하다. 어제 수정안이 발표된 후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종합선물세트"(?)니 뭐니 하면서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그런데 이런 쓰레기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여론이 악화('세종시 수정 반대' 급증...'영남권 대반란')되고 있다고 한다. 해당 기사 중 가장 특이할 만한 부분은

   "여기에다가 부산/울산/경남(38.2%〈 45.4%), 대구/경북(33.1%〈 42.4%)에서도 수정 반대 여론이 최초로 찬성 여론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정 찬성 여론이 소폭 높은 지역은 서울(45.3% 〉40%)과 인천/경기(39.3% 〉33.9%) 등 수도권뿐이었다."

일 듯하다. 이제껏 딴나라당의 텃밭이었고, 무슨 짓을 해도 지지를 했었는데 수정안 발표 후에 상황이 악화되었으니 딴나라당으로서는 충격(?)으로 다가올 듯도 하다.
물론 요즘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여론조사를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지만 정당지지율이나 국정지지율, 대선후보 지지율 등을 놓고 본다면 역시 어리석은 국민임이 여실히 드러난다.

   "
지난 4~8일 닷새간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은 전주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40.7%를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2.4%포인트 상승한 27.6%로 나타나 정당간 격차가 13.1%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8.1%로 전주와 변동이 없었으나,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2%포인트 상승한 41.9%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40.4%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박 전 대표는 특히 한나라당 지지층에서 전주대비 4%포인트 오르며 57.4%를 기록, 세종시 수정 반대 발언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대체 얼마나 더 당해봐야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 정말 궁금하다.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가진 자들이어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여론조사 후에 이런 기사(
한나라 긴장, "세종시 여론추이, 상당기간 지켜볼 것")도 같이 나왔다. 상당기간(도대체 어느 정도의 기간?) 여론추이를 지켜보겠다고 한다. 정말 딴나라당다운 속셈이다. 지금이야 떠들고 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고, 또 적당한 사건 하나 터트려서 국민들의 시선을 돌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기에 저렇게 상당기간(오랜기간) 지켜본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어차피 언론도 거의 장악이 된 상태이니 언론을 이용해서 끊임없이 여론을 호도하면서 또 적절히 시간 맞춰 큰 사건도 터지고, 적당히 당근을 하나 던져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세종시 문제는 또 백성들 기억 저편으로 물러날테니 말이다. 그럴 때 자신들의 주특기인 날치기를 동원해서 국회를 통과시키면 그만일 것이니...

그래서인지 우리의 위대한 쥐박가카께서 국민들 염장지르는 발언을 계속 하고 계시다.
李대통령 "소아적 사고에서 벗어나야"한다고 일장 훈계를 하고 계신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나 G20 정상회의 등 중요한 국가적 과제는 국민들이 굳은 화합과 단결 속에서만 제대로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나불대신다. 국민의 굳은 화합과 단결을 앞장서서 저해하면서 뻔뻔스럽게도 달고 있는 것이 주둥이라고 지 x대로 함부로 놀리는 모습에 분노보다는 실소가 앞선다.


게다가 주둥이를 이런 식으로도 놀리고 있으시다. MB "지사들, 선거적 발언 많이 하더라"고 말이다.

   "선거가 가까이 다가오니까 지사들이 선거적 발언을 많이 하더라"
   "원칙적으로 어디 것을 가져다 어디에 갖다 놓고 하는 것을 하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곳에는 새로운 것을 가져다 놓아야 한다"
   "지역 나름의 발전을 정부가 촉진해서 이 일로 인해 여러분이 피해입지 않도록 중앙정부가 노력할 것"
   "제 자신도 그렇게 할 것"
   "한나라당 내에서 의견이 다르고 야당 내에서도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소속에 따라서 완전히 의견이 다른 건 그렇다. 정치적 차원이 아니고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적 차원인데 이렇게 가는 게 안타깝다"

얼마전에 삼별의 건희제께서 국민들을 향해 "각 분야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면서 일장 훈시를 하시더니 대통이신 쥐박가카께서도 일장 훈계를 하신다. 뭐 말 자체만 놓고 본다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말이라는 것은 그 말을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 해야 다른 사람에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지 그릇도 안 되는 쓰레기들이 위와 같은 말을 한다고 그 말이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은 말이 아니고 그냥 짖는 것이라고 해야 맞는 말일 것이다.

이렇게 시끄러워 질 것을 예상했는지 이런 기사도 있다.
정운찬 "세종시 혜택, 다른 혁신도시에도 모두 주겠다"고 한다. 그럼 그 많은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려고 그러시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하긴 서민들 주머니를 쥐어짜면 될테니 뭔 걱정이 있을까?

   "나는 수정안이 원안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박 대표나 저나 비록 세종시를 보는 시각은 다르지만 나라와민족을 위하는 마음에는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 박 대표뿐만이 아니라 정치인 여러분한테 새로운 세종시 아이디어를널리 알려서 협조와 이해를 구하려고 노력하겠다"
   "우리가 만든 수정안이 원안에 비해서 훨씬 우수하다 하는 것을 충청도민들한테 알리고, 또 그분들이 이해하고 협조해주신다면 저는 그 안이 충분히 충청도민들한테 수용될 것" (이상 MBC 뉴스데스크)

   3년 이상 끊임없이 논의하고 논의하고 또 논의해서 만들어진 세종시특별법과 혁시도시법안보다도 2~3개월 만에 급조해 낸 수정안(이것도 원안에 대부분이 있었던 내용)이 훨씬 좋다고 자화자찬하는 대목에서는 과연 저런 대가리로 서울대총장을 어떻게 했을까?란 의문마저 든다. 하긴 서울대 총장했다는 놈이 저정도이니 그쪽 출신들의 사고방식을 알만하다.

   "여론이 국민들의 지지를 못받는다든지, 또는 국회 입법과정에서 새로운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것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앞으로도 여론을 유리한 방향으로바꾸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할 것이며 또한 세종시 특별법안이라든지 조세특례 제한법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바꿔야 하는데 그과정에서도 역시 국회의원 여러분들한테 우리의 뜻을 전달해서 이해와 협조를 구하려고 한다"(이상 SBS 8시 뉴스, 수정안 통과 실패시 총리직 사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건 자신들의 주특기인 여론조작과 날치기를 이용해서라도 반드시 수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의 표명에 다름 아니다. 후안무치, 파렴치, 몰염치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겠다.

아직도 이런 세월을 3년을 더 보내야(아니 혹시라도 바끄네년이 되기라도 하면 합쳐서 8년?)한다고 생각하니 이 나라에서 어떻게 살아갈까?하는 생각에 앞이 캄캄하다. 돈이라도 좀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이민 갈 생각이라도 할 수 있으련만 쥐뿔도 가진 것이 없다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내 자신이 한심스럽다.

by 뜰 앞의 잣나무 | 2010/01/12 16:12 | 사회 비평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